#윤대통령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배제되어야 한다."
입시지옥
우리의 현실이다.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잘못된 표현은 아니다.
다만 유예기간을 두었으면 하는 데는 이견이 없다.
몆 개만 물어보자.
1. 대한민국 교육이 인성교육인가? 입시교육인가?
2. 대한민국에서 국어가 중요한가? 영어가 중요한가?
3. 사는데 인수분해, 미적분이 꼭 필요한가?
4. 영어문법 잘하면 영어회화 잘한다? 아니다?
5. 검사 판사 변호사 정치인은 대한민국 역사를 알아야 한다? 몰라도 된다?
6. 대학교 영어 수학이 고등학교 영어 수학보다 쉽나? 어렵나?
7. 대학 학과와 직업은 연관성이 있나? 없나?
8. 학원선생님이 존경받을까? 야자선생님이 존경받을까?
9. 학원비는 적절한가? 비싼가?
10. 대학은 대충 공부해도 갈 수 있다? 못 간다? 졸업한다? 못한다?
11. 대한민국 성공의 척도는 부모의 수준이나 계급레벨에 따라 판가름 난다? 안 난다?
12. 대한민국 공무원시험(경찰, 지자체등)에서 영어문법 시험이 필요하다? 필요 없다.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계급을 만들고 순위를 매기기 위한 교육. 교육이 스포츠 경기도 아니고?
시험문제가 공교육의 범위를 넘어선 지는 오래다.
문제를 새끼 꼬듯 꼰다고 하나?
학생들이 문제를 정확히 아는 걸 넘어 그 이상의 수준에 도달해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입시에 투자해야 하고, 이들 외 나머지는 지레 공부를 포기해 버린다.
부모들은 어떠한가?
무엇 때문에
변별력이란 이유가 나온다.
나는 이 말을 순서를 매기기 위한 잣대로 이해한다.
청소년이 수학교수인가?
영어문법 학자인가?
왜 이따위 일부를 제외하고 쓰지 않는 학문을 위해 정작 알아야 할
다른 영역의 공부를 축소시키며 그들의 시간을 소비시켜야 하는가?
어렵게 꼬아서 내도 된다.
단 영어나 수학이 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금의 1/3로 줄이면 된다.
관련자나 의욕이 있는 사람만 하자는 거다.
대한민국 출생률 저하의 원인 중 하나가 사교육비다.
이게 과연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해야 할 공부인가?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 교육의 문제를 정확확히 짚은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영어문법 수학공부했는데 대학 가서 이어서 이걸 공부하는 사람이 몇% 나 될까?
아니면 성인이 되어서는 얼마나 될까?
수치를 떠나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다면 그게 학문인가?
하지 말 자는 게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은 하고 나머지는 또래에 맞는 수준의 학습을 시키자는 말이다.
언제까지 성적 줄 세우기를 하자는 말인가?
이것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가?
어느 나라에서 대학 졸업장을 들어가기만 하면 다 주나?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추어야 주는 게 졸업장 아닌가?
공부는 안 하고 남의 논문 빼끼고 돈으로 가짜 스펙이나 쌓고, 온갖 사회활동 경력이나 날조해 인생의 경력으로 쌓는 게 현 대한민국 다수의 현주소 아닌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제대로 인간수업을 받지 못한 청소년이 성인이 되면 뭐 하나?
옳고 그른 게 뭔지도 모르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물들고
편법이나 법을 악용해 한몫 버는 방법이나 생각하고
인성교육이 어디 있나? 지금 대한민국에...
사람을 길러야지
사람 흉내만 내는 사람 같지 않은 세대로 기를 것인가?
입시교육 줄 세우기 교육이 빚어낸 참상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하루를 멀다 하고 나오지 않는가.?
갑질에 묻지 마 살인, 한탕주의,
계급상승을 위한 별의별 편법들이 등장한다.
개인은 똑같은 존재들이 아니다.
왜 획일적으로 선을 그어놓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걸 해야 돼 라며 무조건이라 강요하는가?
청소년에겐 꿈이 있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제일 잘하는 분야가 있다. 근데 왜 이들이 그걸 놔두고 줄 세우기 경쟁에 디딤돌이 되어야 하는가?
청소년기에는 수준에 맞는 기본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성인이 되었을 때 체득되어야 할 인성이나 상식 가치관 등을 교육해야 한다.
지금 그들이 대학 가겠다고 악착같이 하는 그 교육은 더 높은 단계로 진학해 관련학과에서 더 심도 있게 가르치면 되는 거 아닌가?
필요도 없는 고난도 공부를 단지 대학에 간다는 목표 하나로 그들이 정작 하고 싶은 걸 포기하라는 세상이 제대로 된 세상인가.?
제발 공부 가지고 돈벌이 좀 고만합시다.
학교교육에서 가르치지 않는 문제를 시험에 낸다는 게 비정상적이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등수를 나눌 수 없다는 게 제정신이 아닌 거고, 일주일에 몇 시간 하는 사교육을 위해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써야 한다는 게 비정상이다.
살아본 사람들은 알지 않는가?
영어문법이 수학공식이 당신이 판단하고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일부를 제외하고 어떤 도움도 우지 않는다.
앞으로 더 할 것이다.
7개 국어를 바로 번역하고 말하는 기계가 나오고, 자동계산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는 세상이다.
바보와 철밥통들의 만남 ~ 한국경제 다 망치는 윤석열과 추경호 무리 (0) | 2023.07.13 |
---|---|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발표에 삼부토건 주가가 24%나 상승? 뭥미? (2) | 2023.07.10 |
시대진단 ~ 곪아가는 대한민국 (0) | 2023.06.15 |
잊지말자는것인가? 잊지않기 위해 한번 더 되풀이 하자는 것인가? 동족상잔의 비극을... (0) | 2023.06.13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 현충일을 앞두고 (0) | 2023.06.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