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雨夢似夢 > 이즈쓰다
톡톡투두둑
창문을 노크하는
싫지않은 울림에
새벽녘에 잠들었다
얼마못자 깨어난다
감정마른 내맘에도
감성방울 또르르륵
목이마른 대지에도
생명수를 주룩주룩
그러고선 잠들었다
알람울려 눈떠보니
가슴안이 촉촉하다
꿈속에서 비맞았나
비왔으면 좋다하니
재지않고 비는오네
너왔으면 좋겠으니
빼지말고 너도와라
미세먼지 삶의고통
쌓지말고 씻으라고
덮지말고 닦으라고
춘사월 봄비는 인정사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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