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바다 그곳은 > 이즈쓰다
바다 봄
바라 봄
외로운 4월의 바다는
겨울보다 더 썰렁하다
찾는 발길이 적은
그런 바다가 외로울 것 같아
나는 바다로 간다
해풍이 밀쳐내도
바다는 늘 그랬듯이
품어줄거란걸 알기에
기다려 줄거란걸 알기에
정이 고픈 이들은 바다로 간다
사람들은 약속한듯 바다로 간다
그 친구처럼
내 어머니처럼
방가이 맞아 주리란걸 알기에
어느 날 갑자기
눈에서 멀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그래서 나도 바다로 간다
사람들 무리에 끼어 바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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