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일 겁니다.
학창 시절엔 친했는데 그 후로는 가자의 일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
병원으로부터 시한부 삶과 같은 선고를 받았다는 걸 듣게 되었어요.
그때 (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적은글입니다.
< 시한부 삶이 주어진다면 ~ 이즈 >
그때로 돌아가본다
이미 지나왔지만....
가끔은...
아쉬움 때문이 아니라
그리움 때문이다.
모두에게 허락된 시간이지만 또 어떤 이에겐 그렇지 않은 시간도 있다.
나에게 3개월의 시한부 삶이 남겨진다면?
과연 뭘 할까?
헬렌컬러의 3일이 주어진다면? 이란 글이 갑자기 떠오른다
주변을 잘 정리하고, 인연이 있던 사람들을 만나며 마무리하고 싶어 하겠지 라는 생각과는 달리...
평소와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싶은 거 하며, 먹을 수 있다면 먹고 싶은 거 먹으며..
할 일은 너무 많은데
주어진 시간이 별로 안 남았다는 게
조금은 짜증 날 것도 같다
남은 시간 열심히 살아
그렇게 살기에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오늘은 그 친구를 보러 가야겠네요
아직 볼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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