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눈 내린 경복궁
개국초 한양 도성의 길이는 약 18km에 이르며, 지금의 인사동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경희궁을 동쪽에는 창덕궁을 그 사이에 경복궁을 지어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으며,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북촌이 위치한다.
도성 방어를 위해 흥인지문(동), 돈의문(서), 숭례문(남), 숙정문(북)의 4대 문과 그 사이로 홍화문, 광희문, 창의문, 소덕문의 4 소문을 두었다.
90년대 들어 대대적인 복원을 하였지만 아직 미흡한 게 많다. 중국엔 자금성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게 문화유산 경복궁이다.
경복궁은 정문 격인 광화문 홍례문 근정전 사정전을 수직적이고 규칙적으로 배치해 위엄을 세웠으며. 강녕전 교태전의 생활공간들은 비대칭으로 배치해 상호 보완을 통한 편의성과 조화로운 질서를 구현하였다.
주궁인 경복궁의 동, 서 모서리에 궁궐 안팎을 감시하기 위한 초소를 두었는데 서십자각은 없어지고 동십자각은 궁궐 담장이 헐리며 도로 한복판에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다.
사정전(보물 제1759호)은 내전에 있던 편전으로 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보고 경론을 펼치던 곳이다.
강녕전은 임금의 생활공간이자 침소이다.
왕비의 침전이 있던 교태전에서는 궁의 살림살이를 관장하였다. 교태전 뒤에는 왕비의 후원인 아미산이 있는데 후원에는 굴뚝(보물 제811호)이 있다.
자경전(보물 제809호)은 고종이 즉위하는데 큰 도움을 준 신정왕후 조대비를 위해 흥선대원군이 특별히 아름답게 꾸민 전각이다.
경복궁 내 전각중 유일하게 보존된 건물이다. 자경전 내 청하루는 특히 아름다운 누각으로 알려져 있다.
고종의 거처였던 건청궁의 배후엔 자선당 단과 주춧돌이 남아있는데 자선당은 세자와 세자빈의 처소였다.
비현각은 세자가 공부를 하던 생활공간으로 동궁이라 불렀으며. 경복궁의 창궐 당시에는 궐 외곽에 있던 것을 세종 때 옮겨와 새로 고쳐 지었다.
교태전 북쪽의 홍복전은 후궁의 거처였는데 현재는 황화당과 집경당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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