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만한곳
#남천변해바라기(21년 창고글)
#꽃말 동경 숭배 생명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가 올해 핫했다. 가보지는 못했고 옛 것이라도
옮겨본다.
사계절 언제 가더라도 멋진 경주다.
없는 거 빼곤 다 있는 경주 남천변에 해바라기가 잔뜩 피었다.
더운 여름과 잘 어울림 하는 꽃이 일편단심 해바라기이다.
파란 하늘이 듬성듬성 나타난다. 넓은 해바라기 밭에 모델 한분 서있으면 그림이 되는 형국이다.
해바라기도 멋진데 나와 같은 목적으로 촬영 나온 분이 많았다. 허락을 구하지 않고 몇 장 촬영해 보았다.(♥혹 원치 않게 찍히신 분 있으시면 죄송합니다
해바라기 이쁜 건 두말할 나위도 없고
사진을 여기저기 많이 보아선지 모델분들 낯이 익다.
하나같이 이쁘시다.
< 일편단심 해바라기 > 이즈쓰다
8월의 뙤약볕에
내가 서 있습니다.
당신만 바라보는 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니까요
사랑한다고
굳이 닮아갈 필요는 없지만
당신을 느끼기 위해
전신에 금빛 진노란
색문신을 새겼습니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당신이지만
속내는 연신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내 맘 아는지 모르는지
당신은 오늘도
화로에 연신 불을 지피고
열기에 고개를 숙일망정
온전히 당신을 사랑하는데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는
나는 당신의 해바라기입니다.
처음의 그 느낌을
나는 간직하렵니다
눈길조차 주지 않아도
불평 없이 담담히 인내함은
당신 하나로 인해
내 생의 모든 날들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넓은 해바라기밭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풍경이 된다라고 하면 안 가본 분들은 못 믿을지도 모르겠지만 (멀리 경기도에서 오신 분)
이분은 정말 사진으로 많이 뵌 분. 참 이쁘시다. 허락 없이 찍어 죄송합니다.
진사님입니다. 모델 아닌데 역시 이쁘십니다.
해바라기가 되고팠던 모양입니다.
더위에 장사 없다고 가려는데 눈에 들어온 이쁜 분.
동경, 숭배의 꽃말처럼 한 곳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꽃 해바라기.
Sun flower. 해바라기 같은 사랑. 일방이 아닌 쌍방이 서로를 바라보고 위해준다면 그보다 더한 사랑은 없겠죠. 참 이쁜 두 분입니다.
꿀팁)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러브스토리 장소 월정교, 첨성대, 교촌마을. 황리단 길까지 도보로 구경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혹 해바라기 보러 가신다면 이곳도 한 번씩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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