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가볼만한곳 ]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인공 호수 ~ 세종호수공원

#세종호수공원
#대한민국균형발전
#부동산투기근절
#일몰과 야경맛집

세종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세워진 계획도시로 중심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물꽃섬(들꽃길), 물놀이섬(은빛해변), 수상무대섬과 축제섬, 습지섬등 5개의 테마가 있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미국의 센트럴파크 같은 멋이 이곳에도 있다.
주변으로 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이 위치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인공 호수공원이 바로 세종호수공원이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 아파트가 공원을 빙 둘러싸고 있는데 공원은 그 중앙에 있다.

역사의 발자취를 유추해 볼 수 있게 꾸며진 테마길이 내겐 인상적이었다.

무인자율차; 태양광 유무선충전, 공원전역 Wifi zone 등 스마트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드론이 배달하는 피자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촬영지로도 알려진 바람의 언덕이다. 돌에 균영발전을 역설한 글들이 새겨져 있다. 세종은 아파트투기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싶은데 실상 그렇지는 않은 거 같다.

사람 사는 세상. 지역균형발전을 주장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세상이 황금에 눈먼 자들에 의해 변질되어 가는 거 같아 씁쓸할 뿐이다.
270m 길이의 세종교 중간에는 금강의 조약돌을 형상화한 수상무대섬이 있다. 이곳에서 공연이 자주 열린다.

서서히 노을이 진다. 멀리서 보니 좋았는데...
역광이라 사진은 별로다.
정자에 걸터앉으니 바람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