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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가볼만한곳 ] 여름에 더 이쁜 배산임수 소산서원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8.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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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산서원
#명당
#사진앨범

명당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배산임수다.
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앞으로는 강이 흐르는...
그곳에 소산서원이 있다.


하연은 본관이 인천이다.정몽주의 제자로 조선 세종 때 명재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연의 묘자리를 쓰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통한 수십 명의 지관이 명당을 찾기 위해 애썼지만 찾지 못하던 때 소래산 주변에 명당이 있다 해 계란을 놓아두었는데 이튿날 병아리가 스스로 깨어난 걸 보고 명당임을 알고 묘를 쓰게 되었고 후손들이 모여 살면서 계란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산서원 명칭은 문효공 경재 하연선생을 배향하던 소산재로부터 유래한다.


소래산 아래 소산재는 전란으로 소실 후 오랫동안 복원하지 못하다가 1963년 유림과 후손들이 다시 지었고 1995년 새로 중창하였다,

효자정각


드는 초입에 하우명 효자정각이 있는데 하우명은 하연의 셋째 자로  그 효행이 성종실록과 속삼강행실도에 올라갈 정도로 효심이  지극하였다고 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우측에 하연의 자의 묘가 있으며 좌측으로 소산서원으로 드는 입서문이란 글자가 보인다.


서원은 굳게 닫혀있었지만 입구와 서원 안쪽의 뱨롱나무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흡족한 시간이었다.


서원 내부에도 여지없이 배롱나무가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보면 볼수록 정감 가는 한국의 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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