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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생존드라마 스위트홈

문화,연예/I LOVE Movie(드라마,영화)

by 이즈원 2024. 7.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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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야 할 이유보다 살아야할 이유를 찾는게 더 힘든 세상에서 기어이 살아야할 이유를 찾아내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황량한 어느곳
중무장한 군인들이 괴물들과 대치중이다.

그 사이로 걸어오는 누군가를 향해 총탄세례를 퍼붓는다.하지만 비틀거리면서도 쓰러지지 않는데 ...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10부작 시즌1 프롤로그는 이렇게 시작된다.

과거에 대한 기억으로 장애를 겪고있는 주인공 차현수 발레리나가 꿈이지만 발목이상으로 꿈을 접은 은유,독실한 크리스챤으로 교사인인 재헌과 기타리스트 윤지수,여기에 전염병으로 생사를 알수없는 연인을 찾는 소방관출신 서이경(이시영 분) 까지 합세해있다.

 

 

 

그리고 누가봐도 서민아파트일거 같은 그린홈이라는 배경에 그곳을 터전으로 살고있는 사람들

 

 

호러물이지만 기존의 좀비물들과는 또 다르고,괴물이 나온다는 설정에선 일본에서 히트친 진격의 거인이 상상되나 약간 엉성한게 그것도 아닌거 같고,아무튼 전엔 인간이었지만 변한 괴물들과 그로부터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스위트홈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의 특징은 사람이었을때 지나친 욕망으로부터 인간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욕망이 최대화되고 스스로 그걸 제어하지 못할때 흉칙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물론 예외이긴 하나 드라마속 차현수 같은 반인반괴의 인물들도 있긴 하지만

관심이 가는 대목은 절체절명의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은 살기위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방식을 보이는지.
재헌이나 안길섭(김갑수 분) 같은 이타심의 캐릭터가 있는 반면 슈퍼주인 같은 이기심만 있는 캐릭터도 있고,은유의 오빠이기도 한 의사지망생이었던 냉철한 이은혁.
장애인이지만 인간성은 보통사람보다 더 갑절인 캐릭터의 한두식(김상호분)등 다양한 군상들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어울리며 거대한 사회의 미니 표본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누구나 괴물이 될수 있다는점,언제 괴물로 변하는지 긴장감과 빠른전개가 50분 분량의 10부작을 쉬지않고 볼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이 아니었는지 싶다.

판타지웹툰으로 웹툰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김칸비(본명 김인태)작가의 원작에 제목만 대도 아 그거라고 할 도깨비 태양의 후예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위트 홈은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있다.
곧 스위트홈 시즌2가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야할 한 한국시리즈물이 킹덤 시즌3외에 또 하나가 생긴거 같다.
요즘 같은 집콕 시국엔 세상만사 잊고 한드로 빠져보는것도 괜챦은 시간죽이기 방법일거 같다

스위트홈은 시즌 3 까지 진행되었다.

괴물화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죽지않는 신인류가 등장하며 시즌3은 막을 내리는데  스즌 4가 나올가?괴물같은 자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 지금 괴물이 지배하는 시대는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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