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0.72%
#세계월드챔피언
지난주 OECD가 한국 저출산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게 일과가정의 병립불가, 높은 집값, 교육열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3가지가 의식주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먹고 입고 거하는 것도 점점 고급화되는 건 어찌할 수 없으나 지나칠 정도로 비싸진 먹거리와 명품에 환장한 과시욕이야 과외로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는 집값은 분명 문제다.
요즘 강화될 대출규제 정책과 금리인하 기대 심리와 맞물려 집값이 들썩거린다.
요즘 아파트값 서울 지방 막론하고 억억 거 린다. 쉴 집 한 칸 마런하는게 억 소리 나올 정도로 숨이 막힌다는 의미이다.
계속적인 지역 균형발전정책이 필요하나 일부! 미친 정치인이란 것들은 서울을 더 키우겠다고 난리이다.
여기에 한몫 벌어보겠다고 투기란 속셈의 투자는 줄어들 기미가 안 보인다.
이를 틈타 전세사기나 아파트 관련 사기는 점점 늘며 서민들의 삶의 의욕을 꺾어버린다.
건축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발판이 된 종목이다. 하지만 일확천금 심리와 건설업체의 잘못된 관행과 맞물려 부동산가격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되었고 여기에 약한 솜방망이 처벌은 부실공사와 집값 부풀리는 요인으로 현재까지도 작용하고 있다.
서민공급용 아파트에 수천만 원 외제차 타는 사람이 살지만 적발되면 그때뿐 약간만 느슨해지만 또 그대로이다.
단속하는 당국의 느슨함도 법의 감시망을 피하려는 사람들의 꼼수도 여전하다. 손실보다 요행으로 버터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여전히 법과 이기주의는 줄다리기 중이다.
실업자는 늘고 외국인노동자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게 현실이지만, 그걸 대체할 입법이나 시스템은 나아지지 않는다.
세계노동기구(PLO)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장사에 여념 없는 대기업의 몽니와 정부의 묵인하에 여전히 높은 근로시간, 비정규직과 계약직의 양산으로 인한 투잡 쓰리잡을 하는 근로인구가 50만,
도시 맞벌이가정의 증가로 집이 쉼의 장소가 아니라 여관 같은 잠자는 장소로 둔갑한 지 오래지만, 이를 완화할 대안은 그 누구도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입시교육에 편승한 영수위주의 높은 사교육비는 개인이 가진 달란트를 상쇄시켜 버리고 점차 프랜 쳐이죠 가맹점과 소상공인 비중은 높아지며 나눠먹기식 매출에 따른 영세자영업자 비중만 높이고 있다.
일부 외엔 한창 배워야 할 시기에 투자한 영수가 삶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다수는 겉치레나 스펙에 필요할 뿐 전혀 몰라도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입시위주 교육방식은 여전하다. 높은 사교육비와 수준에 맞지 않는 난해한 시험은 업무 수준보다는 개인의 현 능력을 중시한다. 당연 창의성과 사회성이 결여된 맞춤식 인재만 요구되고, 자기 나라 역사도 에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외국어 잘한다며 높은 자리에서 거들먹거리는 게 일반화된 우리의 단면들이다.
할 게 없고 할 줄 아는 게 없으니 늘어나는 건 편의점. 치킨집, 피자집, 커피전문점 같은 것들과 온통 먹거리위주의 소비성 점포들뿐이다.
여기에 사행성 성인오락실은 몇 개인가?
빈 점포를 대신해 한집 건너 한집이 오락실이다.
마치 다 망해가는 세기말 나라풍토 같다..
과거의 사람들은 나는 어렵게 살았더라도 자식들은 편하게 살기 위해 고달픈 환경 속에서도 이를 악물었지만 현세대들은 내가 한 교육과 삶이 주는 고생을 대물림 하지 않겠다며 아예 2세 출생을 포기해 버렸다.
이건 우리 사회가 풍족한 것 같지만 끝이 보이는 암울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얘기이다.
자기만 열심히 하면 잘 산다는 절대적 빈곤 시대 과거의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현재는 상대적 빈곤의 시대이다. 먹는 게 목적이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게 삶의 우선이 되는 시대다.
그게 어렵다.
열심히 일해도 부모 도움이나 요행이 아니셔 집 한 채 갖기 어렵고, 비싼 과외나 사교육을 병행하지 않으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기도 힘들다.
대학을 나오면 워하나? 소수 외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도 없고 벌이도 쓸 만큼 충분하지 않은데 그러니 아예 결혼하고 2세 가지는 걸 포기해 버린다.
누구의 잘못인가?
우리 모두가 미래를 위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OECD도 아는걸 대한민국 상위레벨들만 모르고 있다면 그게 더 문제이다.
빈부격차, 소득격차, 높은 집값과 은연중에 생긴 계급주의, 지나친 입시위주교육, 서울과 지방의 괴리, 비장규직과 계약직의 양산등 모든 시스템체계가 대한민국을 인구절벽으로 내몰고 있다.
나만 괜찮으면 된다는 이기주의적 사고가 언젠가 세상을 암흑 속으로 순식간에 밀어 넣을 것이다.
시간이 있을 때 바꿔야 한다.
더 이상 남의 일 구경하듯 될 대로 되겠지란 안이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모두의 무관심이 미래세대의 삶 마저 진흙탕으로 만들아버릴지도 모른다.
늦기 전에 법적 제도적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원인은 있는데 고칠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무책임한 행위는 없을 것이다.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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