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종화
#장마시절
#국회 운영위 대정부질문을 보며
망종화란 꽃이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망종화는 망종(양력 6월 6일) 시기에 피는 꽃으로 상록수이다 (망종은 24 절기 중 아홉 번째로 곡식의 씨앗을 뿌릴 시기가 왔음을 의미한다)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슬픔을 멈추다 이다.
얼핏 보니 구캐의원들이 단 국회의원 로고 같기도 하네요.
꽃말처럼 사랑부터 좀 해라 삐라 난리니 오물풍선 오쟎아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지 일을 해결하라하니 싸우고 자빠졌네
< 잿빛세상 하늘아래 >
하늘은 회색잿빛으로 덮이더니
결꼬 가볍지 않은 비가
후두두두 내렸다.
머치 갈팡질팡 어수선한
이 시대에 호통을 치는 것처럼
모르쇠가 일상화된 현실
잘 모른다
기억이 없다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문제만 생기면 건망증이 생긴다.
치매가 걸린 건가
녹봉만 축낸 채 자리만 탐 허는 건가
그런 병자들을 인재라며
나랏일 시키겠다며 등용하고
또 승진까지 시키는 사람은
자신보다 더 바보인자를
선호하는 건가?
여러 날 전에는
리튬전지공장 화재로 스무 명이 죽고
어제는 급발진으로
9명이 죽었다.
사고가 나면
덮어쓸 자 찾기 바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말은
앵무새 말보다 더 신빙성이 없다.
사고가 터지면
피해자가 진상규명을 해야 하고
정작 가해자와 책임자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시곗바늘만 주시하는 게 굳어졌으니
멀쩡한 사람들이 나랏일만 하면
까마귀가 되고
벙어리가 되고
욕쟁이 할머니가 된다.
잘못된 건 분명 있는데
양비론에 입맛들인 언론
옳은 게 뭔지는 아는 것 같은데
본론과 상관없는
남 탓 공방에 재미 들린 국민들
법은 하나인데
법파라치 들은 지들 멋대로
정육점 고기 달듯 형량을 정하고
국민을 입에 달고 살아도
행동은 굼벵이 같이 느린 정치인
늘 晩時之歎이 일상이다.
하기사
나라님에게도 안 보이는
상식과 공정을 어찌 주문하랴마는
비가 무겁게 내린다,
축 쳐진 세상을 더 짓누른다.
맑은 날을 기대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나랏일 하는 자들은 아닌가 보다
우산장수 심뽀다
비가 와야 우산을 팔고
우산을 팔아야 돈벌이가 되니
온통 거기에 올인인 건가
혈세는 국민이 내는데
받아 처먹는 자들은
그게 자기 공인줄 아니
그도 모자라 더 챙기려 난리고
나랏돈이 눈멀기는 한 모양일세
PS)
1. 우산장수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말과 속셈이 다른 정치인들을 비유한 겁니다
2.晩時之歎(만시지탄)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을 이르는 말로
일이 터졌을 때 수사 제대로 했으면 증거도 증인도 넘쳐났을 건데 한참 지나서 궁해지면 수사한다고 설레발 치는 게 우리 수사기관의 뒷북수사 관행이죠. 정권 눈치나 보며 하수인으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겠죠
제발 부탁이니 양심껏 좀 살자
누가 봐도 이미 범인은 나와있는데 막으려는 자들과 밝히려는 자들의 사투에 방숭지면이 아깝다.
이래서 아비가 엉망이면 가족이 폭망 한다고 한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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