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장미
햇살이 햇빛으로 다가오는 5월이다.
5월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장미다.
원래의 장미는 꽃잎수가 5장이었으나 시대를 지나며 교배되고 개량되어 다양한 형태로 변이 되고 이름도 각기 다르게 불리어지나 5장 이상으로 보이는 꽃잎도 자연상태에 놓아두면 원래 5장의 꽃잎상태로 돌아간다 한다.
피는 물보다 진한건 진리인 모양이다.
장미 Rose는 그리스 신화의 사랑의 여신 Eros에서 따왔으며, 사랑과 미의 상징인 비너스가 땅에 피운 꽃이라고도 한다.
기원전 약용, 향료로 사용하다가 이후 관상용으로 일부 재배되었고, 로마가 패권을 쥔 이후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왕가의 분장으로 사용되며 사랑받았다
한참 후의 일이지만 흰 장미와 붉은 장미를 문양으로 쓰는 영국의 요크가와 랭커스트가 의 30년 왕권싸움은 장미전쟁이라 묘사되기도 하였다.
장미가 본격적으로 사랑받게 된 건 나폴레옹시대 프랑스 장미원에서 화려한 장미를 재배하면서부터이다.
비너스 아들 큐피드가 장미가 예뻐 키스를 하려다 꿀 빨던 벌에 쏘이자 화가 나 벌의 침을 뽑아 장미줄기에 붙여 가시가 생겼다는 그럴싸한 전설도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빨간 장미는 이탈리아 작곡자 나폴로 파가니니가 개발한 장미로 꽃이 건강하여 오래가기에 많이 심기고 있다.
아프로디테와 클레오파트라, 무희 카르멘 등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장미의 찬 성질이 노화와 재생에 효과가 많아 히포크라테스 같은 약리학자들이 생약개발에 이용할 정도로 사랑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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