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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가볼만한곳 ] 전주 한옥마을 놓치면 후회하는 포인트 ~ 전동성당,풍남문,승광재와 양사재

역사와시사/문화유산 답사기

by 이즈원 2024. 5.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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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천주교 전동성당
#풍남문
#승광재
#양사재

전주 한옥마을은 풍납동 일대에 형성된 700여 채의 한옥군락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 경기 전은 예외로 하고 방문 시 꼭 들렀으면 하는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전주한옥마을의 랜드마크인 경기 전 우측엔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천주교 전동성당과 전주성의 남쪽성문인 풍납문이 있고. 좌측으로는 현재는 한옥스테이로 운영 중인 난초를 늘 곁에 두어 난초 시인으로 불렸던 가람 이병기 선생이 머물렀던 양사재와 흥선대원군의 증손자 황손 이석님이 현재 주거하시는 승광재가 있다.


오목대 쉼터에서 전주한옥마을을 조망하던 중 우연챦게 이석님과 짧은 조우와 대화를 하였고, 뒷모습 사진까지 찍었는데 업로드과정에서 랩이 걸렸는지 사진 상당수를 복원하지 못해 올리지 못한 게 안타깝다.

경기언에서 바라본 전동성당

1914년 증축된 천주교 전동성당(사적 제288호)은 신해박해 당시 신자였던 윤지충과 권상연이 최초로 순교한 터에 지어진 성당이다

 


건축양식은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비잔틴양식이 접목되었는데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제관(사적 제178호)은 전동성당에서 본당과 함께 유서 깊은 건물이다.

전동성당 내부

혼인성사를 위해 웨이팅을 하는 성당 중 하나이며, 전주 민주화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예배당이다.

 


구한말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시기를 대표하는 성당이라 말할 수 있다,.

풍남문

풍남문은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성의 남쪽 출입문으로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성문이다. 전동성당 건너편 남부시장 방향에 있다.


성문 명칭은 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풍패(고향)에서 따왔는데 이는 조선을 세운 이성계의 고향도 이에 못지않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승광전

고종황제와 귀빈양 씨 사이 의친왕의 아들인 이석선생이 거주하는 승광재는 빛광자와 이을 승을 싸 시간을 잇는다는 뜻으로 고종황제의 뜻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고종황제 가계도

양사재는 생원 진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머무는 전주향교 부속건물로 1897년 전북공립소학교(현 전주초)로  사용된 신학문의 요람이었다


양사재는 생원 진사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머무는 전주향교 부속건물로 1897년 전북공립소학교(현 전주초)로  사용된 신학문의 요람이었다


늘 난초를 곁에 두어 난초시인이라 불렸던 가람 이병기 선생은 끝까지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조선어연구회를 조직해 일제강점기 우리말 연구에 앞장섰던 분이대 양사재는 선생이 집필활동을 했던 곳이다..


오늘 하루도 선물이다.
적어도 내겐  머리가 꽉찬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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