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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 가볼만한곳 ] 로망스의 선율이 들린다 ~ 벚꽃명소 진해 여좌천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4.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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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여좌천 벚꽃
#3. 31일 실시간


"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당시만 해도 더 엄격했던 사제지간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다리가 있던 촬영지가 바로 여좌천이다.


' 넌 꽃이면 나는? '
벚꽃얘기 나온 김에 여좌천 벚꽃 한번 봐야죠

 

 


보노라면 벚꽃폐인을 거부하는 건 불가항력적 영역이다.

 


< 벚꽃 나르시시즘에 빠지다 >

넋 놓고 멍청이처럼
사랑에 눈먼 얼간이로
살아도 좋은
봄이 왔습니다.

눈 부심애 눈멀고
스며드는 향기에
코까지 뚫렸으니
흐드러지게 머리 내린
벚꽃의 추파에
수청을 받지 못할 일 없겠지요

희롱을 하는 건지
희롱을 당하는 건지
그게 무게 중하겠어요
저리 이쁘게 하고
어떡할 거냐며 조르는데
못 이기는 척 이끌려주는 게
군자의 도리겠지요


여명리와 좌천리가 합쳐진 여좌동은 이맘때면 내수면생태공원 일 대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이다. 1.5km에 이르는 여좌천에 벚꽃별이 뜨기 때문이다.


벚꽃숲으로 드는 임지교를 시작으로


여좌천에 놓인 하늘마루다리, 여명교, 나들이교, 해오름다리, 달비치다리, 인연교, 상생교, 로맨스다리 주위가 온통 벚꽃천지로 변한다.


벚꽃을 보다 보면 자아도취되어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건 당연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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