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금오산에 벚꽃이 피었네요
벚꽃은 누구 닮아서 이키 이쁜 거야.
짧은 생애가 안타까웠는지 잊지 말라고 신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주었나 싶기도 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구서구석 뿌리를 내리고 피어오르는 꽃들의 향연에서 또 봄은 또 그렇게 소리 없이 다가와 있음을 느낍니다.
대충 봐도 예쁜데 가까이서 보니 더 아름답지 말입니다.
하늘빛은 은은히 꽃을 감싸고, 햇빛 머금은 꽃은 영롱한 빛을 발산한다.
금오천을 뒤덮은 하얀 벚꽃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야내고, 아마 요 며칠 찰칵거리는 소음조차도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들리겠지
벚꽃에 밀릴세라 한편에서 또 다른 자태를 드러내는 목련
자꾸만 잊힌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하얀 목련이다.
이에 질세라
나도 있다며 빳빳이 고개를 드는 개나리.
내친김에 야경촬영도 감행
사람도 많고 하니 그냥 보세요
정들만하니 지려하는 게 어디 꽃뿐이랴. 비는 기다렸다는 듯 실력 발휘를 하는데....
남 잘되는 건 못 보는 게 사람이나 아랑곳하지 않는 봄비나
그렇거나 말거나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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