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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회관 작품 전시장에서 ~ 작품을 보며 그려본 스토리텔링

문화,연예/공연 전시 축제

by 이즈원 2024. 2.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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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포경 제2회 작품전시회에 다녀왔다가 몇 작품 골라 스토리탤링으로 꾸며보았네요


물론 저도 미흡한 사진 한점 전시회장에 걸었고요


세상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어요
그걸 다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의 관심만 기울이면 그 이야기들이 들릴지도 몰라요
몽돌처럼 세상은 둥글고 항상 굴러가고 있으니까요
쉿 귀 기울여 보세요

소곤소곤 < 김희곤 작가님

설령 모든 게 꿈일지라도 다시 꾸고 싶은 게 있죠
우리에겐 숨기고 싶은 비밀도 많지만 차마 놓지 못하는 바람도 있죠.
꿈일지라도 한 번쯤은 꼭 만나고 싶은 그게 풍경이든 사람이든 소원이든

꿈이여도 < 배은경 작가님

그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한 번쯤 자기를 감싼 모든 껍데기와 작별하고 본연의 모습으로 세상 앞에 당당해지고 싶은
하지만 늘 현실 앞에서 굴복하고 말죠. 어쩌면 끝까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할지도 모르지만
그 굴레에사 벗어나기를 우리는 희망합니다. 시지프처럼

욕망의 굴레 < 김서정 작가님

삶이란게 이런거 아닐까요?
주변엔 많은이가 함게 살고있지만
그중 누구도 동행해 줄 수는 없죠 인생은 철저한 홀로서기고 암묵적으로  
본능처럼 우린 받아들이게 데니까요
당신의 길을 응원합니다.

인생 < 박정미 작가님

처음부터 길은 없었습니다. 누군가 첫발을 떼면 누군가 뒤따르고 시간이 지나며 비로소 길이 되죠. 그 길에는 늘 너와 나 우리가 있었고요.
그들의 이야기들로 세상은 채워지고 있지요 .

길이있다 사람이있다 < 박근화 작가님

내가 태어날 때 부모님은 날 보며 수많은 생각과 기댈 하셨을 겁니다.
부응하기 위해 어릴 때나 지금도 변함없는 건 자랑스러운 나를 보여주는 일이었겠죠
세상은 언제나 나를 반겼고 저 하늘은 항상 날 지켜보고 있지요
노랫말같지만 확실한건
세상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입니다.

무제 < 설미화 작가님

막연하지만 날 사로잡은  그곳은
결코 놓치고 싶지않았던 마음속의 세상일지도 모릅니다.
꿈을 꾸었는지도 모르죠
당신의 그곳은 어디인가요

그곳 < 이영희 작가님

아픈만큼 성숙해지는건 비단 사람의 일만은 아니겠죠.
추운 겨울이 지나야 봄이오고.온 몸이 촉촉히 젖고 나서야 더이상 젖지 않게되죠.
비가 오지 않았다면 무지개란 단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비개인오후 이철재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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