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정동길 산책
#덕수궁 돌담길
#정동제일교회
#이화학당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의 주무대였던 정동길.
정동이라는 명칭은 이성계의 둘째 부인 신덕왕후의 능묘가 있던 정릉에서 유래한다. 신덕왕후 강 씨는 방번 방석의 친모로 이승계의 역성혁명 및 조선개국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후에 이방원과의 권력승계와 관련해 껄끄러운 관계가 되며 정릉묘는 성북구 정릉으로 이장되어 방치되지만 정동이라는 명칭은 그대로 남게 된다.
이성계와 강 씨의 인연이 시작된 정동의 덕수궁 은행나무 돌담길은 낙엽을 쓸지 않는 길로 걷고 싶은 길 1호로 지정되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받는다.
덕수궁 돌담길은 2006년 대한민국 걷기 좋은 가로수길 100선으로 선정되었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던 연인들
~ 광화문 연가 중
덕수궁 대한문 옆에서 시작되는 돌담길을 걷다 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그 중심에 정동교회가 있다. 우측으로는 정동극장, 이화학당 등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 광화문 연가 중에서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가 1885년 세운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로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고 불리는 정동교회.
벧엘 예배당(사적 제256호)은 교인수이 점점 늘자 이를 수용하기 위해 18877년 건립된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예배당이다.
3.1 운동 당시 당회 이필주 목사와 박동완 전도사가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였고, 유관순 열사의 장례가 이곳에서 치러졌다.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학교이다.
정동제일교회를 사이에 두고 최초의 근대식 학교인 배재학당과 여성 근대학교인 이화학당(신촌 이화여대 전신)이 있고, 맞은편으로 유서 깊은 정동극장과 각국의 공사관 (독일, 러시아, 네덜란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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