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가볼만한곳 ] 여가가 즐겁다 ~ 김천 부항댐 일원

#김천부항댐
#국네최장짚와이어 (93m)
#물문화관
#출렁다리

부항댐은 2002년 착공하여 2013년에 준공한 김천 부항면에 위치한 댐이다.

 

 

태풍 루사때의 이상홍수를 경험한 후 이를 대비하고 인근지역의  농업 및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과 하천의 수질개선 효과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국내 최장 93m짚와이어

최근에는 오토캠핑장과 국내최장 집와이어 물문화관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들어서며 여가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공간으로 그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부항댐 출렁다리

 

물문화관

갈 때마다 보게 되는 조형물이다.
처음 봤을 때 앉아있는 자세에 매료되었다가 가까이 가서 보다가 빵 터졌다. 예전의 개그맨 김영만을
닮아있어서다.

< 철학자의 시간 > 이즈쓰다

현재의 고통은 진행형이고
미래의 고통은 곧 시작될 거니
고통이 마침표를 찍은 건 과거뿐이다.
산다는 건
어느 하나 만족할 수 없는 고통이다.

기억은 과거를 소환하고
미래는 알 수조차 없으니
다만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시간이 되어버린
과거를 회상하고
후회와 상실로 가득 찬 현재를 사니
확실히 의지할 수 있는 건 미래뿐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과거와 현재가
기억에서 지워지고 나서야
위안 삼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 시간 이후로도
누군가는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살기 위해 괴로워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두려움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다.
시간에 구속됨 없이
자유로운 영혼의 몸으로
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보다
더 값진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