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여행 > 이즈쓰다
겨울가야 봄이 오는 건지
봄이 와야 겨울이 가는 건지
삶이란
흘러가는 시간들 속에
잠시 머물렀다 가는 것
그 시간뒤로
또 다른 시간은 오기 마련이고
지나간다고 해도
잊히는 건 아니다
이별한다고 해서
없던 일처럼 잊히는 게 아니듯이
우리는
언제 어디서
내려야 할지를 알지 못하는
열차 한편을 빌린 승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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