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가볼만한곳] 청도 운문댐의 秋景

#청도 운문댐의 추경
#운문댐 하류 S 자 다리
#신화랑풍류마을

 

< 이쁜 기억으로 남는법 > 이즈쓰다

 

지나가던 바람이 그랬다
약간의 햇살과
약간의 공기와
약간의 이슬만 먹고도
단풍은 참 이쁘게 나이 든다고

다만
나이 들어 떨어지니 안타깝다고

단풍이 바람에게 그랬다
이쁘게 살다 보면
낙엽 되어 떨어져도
이쁜 모습으로 기억 속에 남는 법이라고

 

운문댐은 1985년부터 1993년 사이에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 수계의 물을 얻기 위해 건설된 석괴(石塊) 댐이다《백과사전 참조》

운문댐의 하류에는 캠핑과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지천 옆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하류의 S자 돌다리이다.
빛 강한 오후라 밋밋한 풍경뿐이지만

 

아침 녘 물안개가 올라온다면 무지 몽환적인 사진이 나올 거 같다.
둑방에는 멋진  올레길도 있으며

 

신화랑 풍류마을 주변으로
숙박과 차를 마실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가을 멀리 갈 필요 없다.
관심만 가지면 온통 가을이고 , 무심코 지나면 그냥 그냥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