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한민국! 위에서부터 썩어가고 있다.

역사와시사/MY 아고라

by 이즈원 2023. 11. 20. 10:02

본문

화려한 하루를 꿈꾸며 시작하지만 늘 하루의 끝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늘 같은자리로 돌아와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과 인사하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공통된 삶 일는지도 모를 일이다.

상상도 못 할 천인공노할 사건들이 연일 터진다.


그 흔한 단풍 구경조차 먹고살기 힘들어 제대로 한번 해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입에서 쌍욕 아니라 똥물이라도 퍼붓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이런 국민들의 염원에도 아직도 권력 주변에서 사익 챙기기와 자신의 몸보신에 열중인 썩은 정치인과 벼슬아치들이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에는 너무 많다.
애국과 안보를 방패 삼아 옳고 그름을 잊어버린 그들.

어쩌면 마지막까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떨어지는 낙엽만큼도 존재 가치가 없는 더러운 족속들 아닌가?


대한민국의 살기 좋은 나라 순위가 21위입니다. 경제규모에 비해선 한참 밀려난 수치죠
제가 평가하기에 대한민국은 점점 배만 부른 개, 돼지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듭니다.
평가항목들을 보면 의료나 복지, 경제 등이 상위권인 반면 사업환경이나 모험(도전)은 아주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민주적 형태를 띠지만 내부적인 시스템이나 규제나 절차 등은 아직 한참 떨어져 있고
일률억인 교육시스템으로 인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은 상당히 위축되어 있다는 겁니다.
표현은 어려운데 더 들어가면 결국 잘못된 걸 제어하는 내부시스템이 원활히 작용하지 않는다고 저는 나름대로 해석합니다
또한 주입식 교육형태는 개개인의 도전의식이나 창의성을 고갈시키고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자체가 점점 적어지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또한 문어발식 기업확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싹을 끊임없이 잘라버립니다

여기에 형평 잃은 법체계.
우리가 흔히 아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겠죠
따지고 보면 정의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가깝게는 제4의 권력이라면서 시중일관 양비론적 시각으로 국민들의 가치판단을 흐리는 언론(아마 더해지겠죠~ 언론장악을 위해 방통위,공영방송 kbs까지 윤석열 꼬붕들이 또아리를 틀었으니), 비정상적인 수사와 결과물을 내어놓은 검찰과 비상식적 판결이 일상화된 사법부, 정치보다는 경쟁이 더 주특기인 국회의원과 몸 사리기에 급급한 공직자들 , 권력의 주변에서 떨어지는 떡고물을 받아먹기 위해 불의의 편에선 이 나라의 리더란 사람들과 고위관료들, 그리고 나라를 팔아먹어도 무조건 지지를 외치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잘못된 신념을 보여준 많은 수의 국민들 모두가 잘못된 대한민국의 괴물들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공범들 아니겠어요.


낙엽이 아름다운 건 그 마지막 까지도 떨어지는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다 내어주기 때문이다. 그 양분으로 우리는 다시 꽃피는 봄을 맞이하고 푸르른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하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사회는 결코 정의롭지 않은 자들이 득세하는 한 올 수가 없다.
우리는 이들부터 우리 주변에서 격리하는 작업을 하여야 한다.

수십 년 전의 사고로 현재를 살고 미래로 나아가려 한다면 우리는 공멸할 수밖에 없다.
흉내 내기식 보여주기식으로 수사하고 단죄한다면 그 결과는 더 참혹한 미래를 만들지도 모른다.


화려한 대한민국은 그냥 오지 않는다.

과거의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이 목숨으로 지켜야 했던 숭고한 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사라진 애국심을 다시 찾기 위해서라도 

그것이 현직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독재의 형태를 가진다거나 정해진 민주적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는 것이다.

진실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정의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다고 했다

우리 모두가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서는 순간 역겨운 박테리아들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해악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양희은의 노랫말이 더욱 쓸쓸해지는 가을이다.

이 가을에 우리는
마음으로 우리를 에워싸고 있던 온갖 추악한 것들과 이별을 고해야 한다.
그 이별은 세상이 한발 더 미래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행복한 사회는 나만 행복한 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사회이며 나를 세우는 사회가 어니라 나를 버리는 사회라고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분배와 자율, 나눔과 실천 같은 게 우위에 서야 한다는 말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