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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가볼만한곳 ] 붉은 핏빛 애기단풍의 향연 - 옥룡암과 단풍상황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11. 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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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룡암

먼저 단풍 상황은 사실 별로다.


굳이 옥룡암을 와야겠다는 분은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걷기를 바란다. 작지만 소담스러운 벽화도 있고 근사한 풍경도 몇 개 있다.


작년에는 담장 비슷한 게 없었는데 올해는 좀 다르네요  집옆 텃밭에 배추등 이 심겨있어 함께 담으면 이뻤는데....


옥룡암 입구 다리이다.
옥룡암 오면  이곳 사진 꼭 남긴다던데 애기단풍 아직 생생합니다. 민낯에 가까워요. 화장 중입니다.


가을엔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죠. 단풍별.
머리 위가 덜 이쁘니 땅바닥 단풍으로 셀프위로를 합니다.
옥룡암은 대웅전과 삼성각외 민족시인 이육사가 한때 머물던 객사가 전부다. 이육사는 이때 청포도란 시를 쓰며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


옥룡암 전각중 그나마 가을스러웠던 곳입니다. 대웅전 뒤편 사당 같은데


단풍명소로 알려진 옥룡암 삼성각 뒤편에는 보물 제201호 탑곡 마애불상군이 있다.

높이가 9미터나 되는 거대한 바위의 4면에 불상·보살상을 비롯하여 승상·비천·속인 등 23구의 인물상을 비롯하여 탑·사자·나무 등 34점의 그림들을 빼곡하게 조각해 놓았다.
그 섬세함도 놀랍거니와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남아있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가까이서 보면 선명하진 않지만 돌에 새겨진 그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탑곡 마애불상을 찍다가 우연히 찍힌... 그림이 참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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