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과 랜드마크 은행나무

#대구달성도동서원 (사적 제488호)
#세계유산한국의서원
#은행나무

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이 꽃을 피우며 사림이 지방에 세운 사립 고등교육 기관이다.

2019년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에서 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동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이와 별개로 도동서원은 소수, 도산 병산 옥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5대 서원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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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훤당 김굉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세운 도동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에도  보존된 47개 서원중 하나로 광해군 때 도동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환주문과 학문을 연구하는 중정당,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학 후묘 구조이다. 중정당 사당 담장은 보물 제350호로 지정 보전되고 있다.

서원 앞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1607년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한다.

< 천년의 사랑 > 이즈쓰다

천년을 살아도
사랑하면 부부이고
십 년을 살아도
사랑 없인 남이라네

바람의 부추김에
나비의 매파짓에
콩깍지 눈에 씌니  
좋은 것만 보였을 터

담장 너머 남의 떡엔
눈길 잔뜩 머물러도
세월 가면 나도 가니
두 번 가긴 물 건넜고

아제아제 바라아제
깨달음이 진리인데
수행하고 수행해도
본능 앞엔 무용이네

천년사랑 은행나무
그 아래도 군내 난다
사랑이 단내만 날까
오래되면 다 그렇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사람도 내 옆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가을도 머무를 때 최대한 즐겨야 추억도 생기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