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사진
#솔로지옥을 보다가
솔로지옥은 한정된 장소에서 커플이 되어서만 나갈 수 있는 커플매칭 프로그램이다.
커플이 되면 천국도로 가고, 나머지는 지옥도에 남는다.
커플은 어디에 있든 천국이고, 솔로는 천국에 있어도 지옥인데...
드라마 보다가 끄적거려 봤다
예나 지금이나 참 사랑은 어렵구나 생각하면서...
< 솔로지옥 > 이즈쓰다
나는 괜찮아요
당신이 무엇을 하더라도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생각을 오롯이 존중합니다.
내 세상에 당신밖에 안 보이니
이건 분명 사랑입니다.
내 모든 시간을
점령하고 있는 게 당신이라면
그건 아마 사랑입니다
당신의 모든 시간에
내가 갇혀 있다면
그것도 아마 사랑입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올 수도 있고
아무리 좋았던 기억도
묻어둬야 할 때는 생기고
어쩌면
내미는 손을 잡을 때 보다
하는 수 없이 놓아야 할 때
더 큰 마음이 필요할런지도 모릅니다.
원하지 않아도
심장 뛰게 했던 셀렘을
봉인해야 할 때도 있지만
돌아갈 수 없는
그 시간들 속에는 또한
추억도 가득 채워지니까
아쉽더라도 사랑이란
축복해 주는 일이고
이어지지 못한 마음 또한
함께 느껴주고 안아주는 게
배려라는 사랑이 아닐는지
그게 사랑하고 또
살아가는 힘을 줄 것 같으니까
ㅏ추석특선영화 '리멤버'를 보고 (1) | 2023.10.02 |
---|---|
보수인지 꼴통인지 (2) | 2023.09.09 |
영화로 재해석한 인류의 세계관 ~ 콘크리트 유토피아 (0) | 2023.08.16 |
넷플릭스 한드 사냥개들을 보고 ~ 사채의 세계를 들여다보다 (0) | 2023.06.12 |
더 커버넌트를 보며 전쟁을 재해석하다 (0) | 2023.05.2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