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주남새다리
#주남연꽃
주남을 중심으로 북쪽의 산남과 남쪽의 동판 3개의 저수지를 합쳐 주남저수지라 일컫는다. 주변에 농수를 공급하며, 겨울엔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새다리라고도 하며 주남 생태길의 초입에서 볼 수 있다. 양쪽에서 돌을 쌓은 뒤 그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았다.
67년 유실된 것을 흩어진 잔해들을 수거해 96년 다시 복원하였다. 역사가 800년이나 되는 둘 다리이다.
연꽃을 처음 재배한 것은 세조 9년(1463년) 관료이자 학자인 강희맹이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다 가저온 씨앗을 재배하기부터였는데
그 첫 재배지가 시흥 관곡지였다.
꽃말은 식은 사랑, 청결,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만 하지 누가 이리 많이 만들어 놓았는지
<주남저수지의 연>
주남의 땡볕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너희를 보았다.
별도 아닌데
반딧불이도 아닌데
여기저기서 빛을 내는 너희를
언젠가는
사그라질 운명일지라도
지금 이 순간
너희가 여기에 있지 않다면
어쩌면 이곳은
사막 같을는지도
마음과 마음이 모디면
세상이 빛나잖아
진흙의 수렁 속에서도
너의 빛남으로
우리의 여름이 빛이 나고
우리의 계절이 익어가고 있다.
한낮인데도 환한 빛을 뿜는 연꽃.
수생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연꽃의 모습만으로는 금수저다. 외형만으로 수렁에서 건진 꽃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급져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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