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해

#자귀나무꽃 우연챦게 자꾸만 눈이 가는 그런 꽃을 보았다. 물어물어 환희란 꽃말을 가진 자귀나무 꽃이란 걸 알았다. 보통의 꽃이 이른 봄부터 5월까지 꽃을 피는데 자귀나무꽃은 6월~8월 사이에 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귀나무에서 꽃이 필 때는 장마가 시작된다고들 한다. 자귀나무꽃이 단비를 내리는 처음을 열었으면 한다. 함께 보세요 혼자 보지 말고 . . . 자기야 오늘도 열심히구나 나 맛있는 거 사주려고 열심인거지 그런 때가 있었다. 모든 게 날 위한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자귀나무꽃은 장미과 콩 속식물로 꽃말은 환희와 가슴의 두근거림. 쓰임도 다양하여 타박상, 근육통이나 상처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어 민간요법에서도 쓰이며, 또한 옛날에는 자귀나무꽃을 햇빛에 말려 베개 안에 넣어두면 그 향이 좋아..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6. 16:52

# 의성 낙단보 일몰# 낙단보 일몰&야경상주보와 구미보 사이에 있는 낙단보이다. 나이 들면 멀리 있는 곳이 잘 보이는 지독한 원시가 되었던 건지해바라기 찾아 먼 곳만 다녔는데지근거리에 해바라기가 있다 하여 갔던 곳이다.빛이 너무 강해 좀 부족하지만 나름 이뻤던 곳이다.다음에 또 오면 되지 했던 곳인데...그 후로 해바라기는 심어지지 않았다. 시간순으로 노을이 질 때까지 찍었던 것 같다.    그냥 보면 참 뭐 한데 카메라로 찍어 보정 조금 하면 해바라기도 장난 아니게 잘 생겼다.   이즈쓰다가장 힘든 건당신에게 갈 수 없다는 거고가장 슬픈 건눈길 한번 주지 않는 당신을 마음에서 지우지 못함입니다.그럼에도 가장 행복한 건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내 전부를 주어서라도함께 하고픈 나의 사랑사랑하면 닮는다고 ..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5. 16:55

# 출생률 0.78% 탈출을 위해 석류는 이란이 원산지이며,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 석류꽃의 꽃말은 완숙미.자손번영이다. 석류의 두툼한 과피는 점차 익어가고 가을에 노랗게 변하는데 과피를 벗겨내면 속에 과육알갱이들을 품고 있는 걸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잉태한 여성이라는 전제하에 적었던 글입니다. 이즈쓰다 담장한옆 나무 타고 볼록하게 배 내 어민 석류가 달려있다. 새끼 가지는 게 고생이라더니 하필이면 한여름에 주렁주렁 알토란 같은 알맹이들을 안으로 안으로 품고 기른다 팽팽해진 피부는 주홍핏빛으로 갈라지고 정기 받잡는다 하늘 쪽만 향하니 속은 붉게 타들어만 가는데 연어처럼 제살 내어주고서야 가시고기처럼 제 몸 내어주고서야 자식 놈 앞길 열어줄 수 있다네 초라한 내 어미처..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4. 15:27

#해바라기 꽃길에서 4년전 쯤일거다. 구미시 산동면에 엄청난 해바라기 군락지가 만들어지며,조용하던 동네가 왁자지껄 했던 때가 있었다. 나는 당신의 해바라기입니다 >이즈쓰다. 하늘과 나 사이엔 글자 하나 뿐인데 당신은 점점 높아만 가고 그리움의 높이는 깊어만 가고 보내고 재회하길 천년을 잇다보면 우리 사이 지금보단 조금 더 가까워지려나 주홍빛 간절함을 마음에 재우다보니 당신 닮은 씨앗들이 가슴안에 둥지를 틉니다 왠종일 바라보다 당신을 닮아버린 나는 당신의 해바라기 입니다. 이름까지 닮아버린 나는 당신의 해바라기 입니다. 그 이후로 다시 심겠다는 해바라기는 보이지 않았고 스토리로전설속에나 남아있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3. 15:27

#능소화가 있는 풍경 더울때 진가를 발휘하는 꽃이 있죠.네 능소화입니다. 와 이리 많이 보이는지 예전에는 능소화 찾아 다녔는데, 주변에도 이리 많네요 역시 사람도 꽃도 관심을 가져야 보이나 봅니다. 능소화 사진 한번 모아 봢습니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3. 14:40

#낙동강체육공원 #난쟁이해바라기 지난주 연이어 비를 뿌리더니 무더위가 강타한 주말. 이지쓰다 이른 아침 새소리에 창을 열고. 밖을 보니 하얀 구름 푸른 하늘 인사하며 날 반기네 주섬주섬 옷을 입고 바깥으로 나가보니 풀잎 끝엔 물방울이 투명하게 반짝이고 따사로운 햇살한 줌 머리 위를 쓰담쓰담 속삭이며 다가오는 향기로운 싱그러움 룰루랄라 룰루랄라~~~~~ 낙동강 체육공원 자전거 대여소소 뒤편에 해바라기가 피어있다. 보통의 해바라기 보다 키가 작아 난쟁이 해바라기라 부른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다음 주에 또 많은 비가 온다 하니 우산 단디 챙기시고 깜박하고 우산을 안 가지고 나왔더라도 너무 마음 두지 마세요 젖어봐야 몸이 젖지 마음까지 젖는 건 아니니 장마 끝날 때까지 당분간은 마음 안..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2. 22:36

# 지산샛강 연꽃 이즈쓰다 부끄러워 안으로만 숨는다 손 뻗어 잡을 수조차 없다. 튕기며 애간장만 녹인다 그냥 보기만 하란다 남정네 다룰 줄 안다 이런 예쁜 연이 있나? 샛강에 연이 있어 좋으나 가까이 가서 볼 수 없는게 흠이다 물론 만질수도 없고 그냥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게 다이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7. 1. 12:21

이즈쓰다 너는 사랑만 생각하라 나는 너를 내 안으로 품겠다 내속에 사랑연은 많아도 감히 허락 없이 사랑하고 품속에 안을 수 있는 연은 너뿐인가 하노라 나는 이미 너에게 반했으니 너는 한눈팔지 말지어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6. 30. 18:13

#연꽃 #해평연지, 지산샛강 한여름꽃 연꽃 구미에도 연꽃을 불 수 있는 돗이 지산샛강과 해평연지이다. 조금 시들긴 했지만 부부금슬을 좋게한다는 자귀나무꽃도 덤으로 얻었고요 지산샛강 입구에는 멸종위기식물 2급으로 분류된 가시연꽃을 볼 수 있다. 우리 뒤에 놓인 것과 우리 앞에 놓인 것은, 우리 안에 간직한 것에 비하면 지극히 사소한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미국의 철학자, 시인) 연꽃에 끌리는 건 빛을 내기 때문이다. 육안으로 보면 그냥 그냥 보이지만 사진으로 옮기면 유난히 빛을 내고 있는 게 확연하게 보인다. 세상의 중심은 당신입니다 어디에 있어도 가장 밝은 빛을 냅니다 스스로를 내팽개치지 않는 한...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6. 30. 16:29

전라 무주와 경상 함양에 걸쳐 25Km를 뻗어있는 덕유산. 이즈쓰다 강처럼 이어진 사연들이 나무사잇길 아래에 스며있고 도란도란 나누며 걷던 야기들이 덕유산 자락아래 배어 있다. 짙은색 녹음은 덕유산의 정취이고 푸릇한 내음은 덕유산의 향기이다 팔도를 유랑했던 김삿갓의 詩性이 빙의된 것인가? 선인들의 흔적 위에 내 흔적 하나 더 얹으니 그 또한 멋스러운 풍류 아닌가? 사람냄새 체취는 나무향에 정화하고 향적봉의 정기 또한 주위에 가득하니 이대로 한나절 유유자적한들 신선인들 부럽 소냐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나무,숲,길 이야기 2023. 6. 2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