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해

충남 보령 무창포에선 이맘때쯤이면 주꾸미축제가 열린다. 기 간 : 2023년 03월 18일(토) ~ 2023년 04월 09일(일) 장 소 : 무창포항, 무창포해수욕장 일원 바다는 언제나 넉넉하다. 서해안의 무창포 여기도 마찬가지다. 무창포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바닷길은 매일 열리는 게 아니라 열리는 시기가 있다 한다. 아쉽게도 열린 바닷길을 통해 독도섬까지 걸어보는 기회는 담으로 미룰 수밖에.... 무창포의 또 다른 명물은 4층자리 무창포 타워이다. 4층 전망대에는 무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무창포 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무창포 해변 주변의 모습입니다 아마 내일부터는 축제인파로 북적이지 싶다. 아래 보이는 곳이 무창포 선착장(포구)이다. 등대가 있을 거고 고깃배도 있을 거고 선착..

문화,연예/공연 전시 축제 2023. 3. 17. 11:48

오래전에 박정희 대통령 관련 어느 네티즌이 쓴 글에 공감하여 그대로 옮겨본 포스팅입니다. 다음은 박정희 대통령의 평가에 대한 관점을 적은 아고라의 글입니다. 나랏일 자체가 모든사람을 다 만족시킬순없죠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지금의 젊은층이 박정희대통령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긍정적 측면을 현정부와 동일시하려는 극우보수주의자들의 행태가 박정희대통령의 공을 스스로 까먹게 하는것 같네요 .진정한 정치가에겐 이런 성공이 있었다 하지만 그가 이를 이루기 위해서 해서는안될 쿠데타를 일으켰고 반대자를 권력으로 짓누르는건 분명한 잘못이었다 라고 해야지 쿠데타가 불가피한 선택이라든지 하는 용어로 자꾸만 과오를 정당한 행위로 탈바꿈시키려는 움직임이 결국은 박대통령 공보다는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게 되는거..

역사와시사/MY 아고라 2023. 3. 17. 11:18

#마음에도 온도가 있을까요? 따사로운 건 봄이어서가 아니라 햇살의 온도를 기억해서입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눈에 들어오는 건 봄이어서가 아니라 고운 시의 온도를 알기 때문입니다 몸은 정해진 기억에 반응만 하지만 마음은 그 느낌까지 같이 저장합니다 기억은 저장되면 그만이지만 마음은 그리움의 온도까지 저장합니다 매일이 특별한 봄과 매일이 특별한 그곳이 매일같이 가고 싶어 지는 건 마음이 온도를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신의 온도는 알고 있는 그 온도입니까?

좋은생각/짧은 단상 긴 여운 2023. 3. 17. 11:01

#매학정일원 #경북 기념물 제16 호 매학정은 조선 중기 중종 때 명필 고산 황기로 선생이 시와 글을 쓰며 휴식하던 곳이다. 주변에 매화나무를 심고 학을 길렀다 하여 매학정이라 한다. 황기로는 신사임당과 사돈 관계였으며, 율곡 이이의 동생 이우가 그의 사위가 된다. 선생은 과거에 급제하고도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이곳에서 서예를 하며 자연을 벗 삼아 살며 후학을 양성하였다고 한다. 정자는 두 번의 소실과 복원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지저분한 매학정 주변은 근자에 들어 새 단장을 하고 탐방객을 맞고 있다. ~ 이즈쓰다 매화향에 취하니 글 읽는 소리 들린다 한들 지저귀는 새소리를 아름다운 노랫소리라 한들 이상할게 또 무어냐! 파란 하늘과 그 아래 초록 물든 세상 만으로도 ..

역사와시사/문화유산 답사기 2023. 3. 17. 01:32

이즈 쓰다 아름다운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예쁜 말이 입안을 맴돌았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좋은 말로 주변과 대화하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사람을 만나도 아무리 좋은 것을 보아도 좋다고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찬바람은 아직 있지만 이미 마음은 봄입니다. 나는 봄이고, 당신은 꽃이고 꽃 보듯 당신을 보았으면 합니다. 봄에는 화해하고 싶습니다. 좋지 못한 기억들과 화해하고 싶습니다. 봄꽃을 피워야겠어요 꽃을 피우려면 가슴 한편에 예쁜 꽃씨 하나쯤 심어야겠지요 심지 않는 이상 볼 수 있는 건 다른 이의 꽃송이뿐입니다. 미움의 증오와 이별하고 꽃을 피우려면 지금 씨앗을 뿌려야 할거 같아요. 더 늦어버리면 다음을 기약해야 될지도 모르니까요 씨앗에서 자라난 꽃..

일상이야기/사랑 2023. 3. 16. 11:15

#송해공원 야경 #옥연지, 백세교, 풍차 대구 달성에는 송해의 이름을 딴 송해공원이 있다 대한민국 명소 대상(2019)을 수상한 송해공원은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였던 고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수변공원이란 명칭은 아무곳에나 붙여지는 이름은 아닐성 싶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공원의 조형물은 형형색색의 불을 밝힌다 이곳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백세동안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의미의 백세교와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대형물레방아, 오색풍차와 출렁다리 등 여유로운 하루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백세교 건너편으로 조명이 들어온 오색풍차가 보일 것이다. 밤에 보면 무지 근사하다. 실수하지 않고 한 번에 할 수 있는 건 없어 그게 두려워 망설이다 보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 우리..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3. 16. 01:12

~ 이즈 씀 재수 없어 치마 덮어쓴 그 자태에 시샘한 여인이 내뱉는 말에 빛으로 샤워한 여인이 꼿꼿한 모습으로 머리 말리다 말곤 바람 좀 나면 어때? 콧바람 꽃바람 봄바람에 바람 좀 난 게 무예 잘못이라며 교태를 부린다 바람이 치맛자락 잡아당기고 달콤한 꽃내음 나오라고 난린데 봄바람나는 게 당연한 거지 나도 사랑하고픈 여자인데 얼레지 얼레지한 여자인데... 거봐 참고 참았더니 얼굴에 검은 기미도 생기잖아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3. 16. 00:29

#구미 산동확장단지 맛집 #춘자식당 미니 사랑인형들을 보며 바빠서 이제 올리네요 휘이잉 쌔엥 우우웅 바람이 안으로 들려고 애쓴다 덜커덩 덜커덩 창은 막느라 필사적이다 바람과 창이 사투를 벌일 때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떴다 커피 한잔이 무지 그리운데 아메리카노 블랙밖에 없다 필요한 건 일회용 믹스커피인데 멍하니 바라보아도 어느 곳에도 바람이 안 보인다 단지 귓전에 울리는 소리만이 달팽이관 근처까지 들락날락거린다 모든 수치가 폭락하는데 그나마 상종가를 치는 건 역시 봄이란 계절이 주는 희망이다 그 희망 때문에 세상과의 사랑길은 늘 열려있다 나는 바람의 소리를 벗 삼아 세상 속으로 나와야 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그게 꼭 필요할 것만 같은 요즘이니까

일상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2023. 3. 16. 00:21

언제나 당신 옆에 있고 싶어서 이끼 낀 바위옆에 나는 피었습니다 햇살 같은 당신의 따스함이 좋아서 양지바른 산언덕에 내가 피었습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흘러가는 게 운명 같은 사랑이라면 바람이 부는 대로 날아가렵니다 당신은 나의 운명입니다. 나는 당신의 바람꽃입니다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3. 3. 16. 00:10

일찍 책장을 덮지 마라. 삶의 다음 페이지에서 '또 다른 멋진 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니

좋은생각/짧은 단상 긴 여운 2023. 3. 15.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