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컬리넌 카페
#노을이 이쁜 날에
< 노을과 나무 > 이즈쓰다
하늘이 그림이 되던 날
우연히 눈에 들어온 나무
초연하게 서서
태양과의 작별을 고하는
한평 남짓한 땅이 전부인 나무
하늘은 예술이 되고
그 아래 모든 것들 굴복하는데
의연하게 하늘 찌르는 나무의 결기
아! 저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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