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남 함안 가볼만한곳] 함안 함주공윈에서 물오른 연들과 만나다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7. 3. 19:59

본문


함안 함주공원 내에 있는 연꽃테마파크에서 물 오른 연들 과 만났습니다.


함주공원 내 연꽃테마파크 내의 연꽃들은 개량종이 아닌 순수 자생연꽃으로도 유명하죠.

성산산성 방굴 당시 발견된 연꽃씨를 이곳에 옮겨 심어 살려냈다고 합니다.700년만의 완벽한 부활이죠.

 


여기에
아라홍련,법수연,아라백연등의 연꽃을 바로 지척에서 볼 수 있다는게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겐 행운인 거죠.
연꽃의 이름 앞에 붙은 아라나 법수는 과거 지명들이라고 하네요. 이 지역이 옛 아라가야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꽃의 앞에 아라가 붙은 것이고 요.
이제 아라연의 세계로 한번 빠져볼까요?

 

 

 

 

 

 

 

< 너에게로 또다시 > 이즈쓰다

너는 사랑만 생각하라
나는 너를 내 안으로 품겠다

내속에 사랑연은 많아도
감히 허락 없이 사랑하고
품속에 안을 수 있는 연은
너뿐인가 하노라

나는 이미 너에게 반했으니
너는 한눈팔지 말지어다


아라홍연이 둘러싼 가운데는 수련들이 보였는데요

강한 햇빛 때문에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 유혹 > 이즈쓰다

부끄러워 안으로만 숨는다
손 뻗어 잡을 수조차 없다.
튕기며 애간장만 녹인다
그냥 보기만 하란다
남정네 다룰 줄 안다

이런 예쁜 연이 있나?


연꽃사진  맘껏 찍고 나니 주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열정적인 진사님도 보이고,,,

 

 


호박터널도 있었는데, 연꽃의 미모에 정말 호박도 호박꽃도 저평가되는 거 같아 몇켯 .....

 


아침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연꽃

물오른 자태가 금방이라도 연심에 불을 댕길 듯합니다.

 

 


여름이 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강한 햇빛으로 자외선이다 뭐다 하며 모두 피하기만 하지만 태양과 맞짱을 뜨는 연양은 자연을 대표하는 자연미인은 맞는 것 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