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 산과 계곡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오산은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9.91km나 된다.
굼벵이처럼 쉬엄쉬엄 금오산 대혜폭포로 오르다가 케이블카의 유혹을 또 뿌리치지 못한다.
계곡 수량이 넉넉하다.
오래간만에 듣는 거센 물줄기 소리만으로도 이리 시원해지니
< 소중한 선물 > 이즈 쓰다.
강물은 멈추지 않는다
시간처럼 흘러가는 것이다.
머물지 않아 더 소중한 것들
나는 소담하기로 했다
현재에
주어지는 것들은 선물입니다.
흘러가 버리기 전에
꾸러미를 풀어야만 볼 수 있는 선물이다.
기회는 한번 뿐이다.
금오산이란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화상이 저녁노을에 날아가는 황금빛의 까마귀를 보고 금오산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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