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칠곡 가볼만한곳 ] 붉은 찔레가 피는 매원마을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5. 30. 15:51

본문

#칠곡매원마을
#홍돌가시나무
#광주가 씨 집성촌
#반촌

매원마을은 조선시대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3대 반촌으로 알려진 마을이다.
곧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라 해서 작년 포스팅함 가져와봤다


매원마을은 풍수지리학적으로 매화낙지형으로 산에 둘러싸인 모양이 매화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송 씨와 이 씨가 살던 마을에 인조 때 광주 이씨가 이촌 하며 점차 이씨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매원마을에 간 이유는
우연히 보게 된 기와 담장을 타고 늘어진 땅찔레꽃 때문이었다.
가까운 거리라 굳이 가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6.25 때 폭격으로 인해 마을 대부분이 소실되고 현재는 고택 60호와 180여 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


매원마을엔 집집마다 이쁜 꽃들을 키우고 있었으며, 마을 초입 백연지에는 연이 심겨 있었다.


홍돌가시나무다. 장미과이면서 찔레꽃을 닮았다.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주민들의 열정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연꽃 피면 한번 더 와서 커피도 마시고 놀다가야겠다.


검색하니 해당화라 나오고, 집주인은 붉은 찔레라 하는데 박식한 분의 조언을 구하니 홍돌가시나무일 확률이 높대서 찾아보니 대충 맞는 거 같다.


장미가 위로 생장하는데 반해 옆으로 생장한다고 한다. 해서 돌가시나무를 땅찔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건립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전통 한옥으로 지정된 지경당 ( 문화재자료 620호) 담장과  진주댁(문화재 646호) 안채에 피어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