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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가볼만한곳 ] 구미 컬리넌 카페 뷰가 좋았던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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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컬리넌 카페에서

카페는 있지만 지금은 사라진 풍경. 한옆으로 작은 논이 있었더랬는데 지금은 없다.사진은 기록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운이 좋은 건지 카페옆 논에 모내기를 앞두고 물을 대어놓아 자연스러운 반영을 앵글 속에 담을수 있었다.


노을에 묻힌 카페를 보노라니 좋아하는 즐거운 편지가 생각났다.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나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맬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는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 광산에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다이아몬드이다. 가장 최고의 카페를 의미하는 거 같다


럭셔리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아이스아메리까노&amp;amp;레몬파운드케잌

1층은 이쁜 칼라의 좌석들이 많다. 천장의 곡선이 사진 찍기엔 더없이 환상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내부엔 미술 그름들과 아트 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 하다


가장 뽀샤시하게 사진이 나올 거 같은 곳


압권은 역시 노을 지는 창가이다. 낮동안 햇빛을 가리기 외해 쳐둔 커튼을 열면 아름다운 노을과 마주하게 된다

 


외부엔 십이지신상과 석탑 아트한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노을이 진다. 마치 어느 사찰에서 바라보는 노을풍경  느낌이 든다


순식간이다. 해가 사라지는 순간은


해거름에 노출 잘 맞추면 의외로 좋은 그림이 나올 거 같았다.

 


지금처럼 그때도 컬리넌으로 이어져있는 둑방길에는 금계국이 가득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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