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가볼만한곳 ] 초록을 입다 ~ 오봉지

#김천 오봉지

김천 오봉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만든 저수지이다.147,000 평방미터의 크기에 엄청난 상수량을 가두고 있다.

저수지를 가장자리에 두고 언저리로 빙 둘러가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많은 시민들의 힐링 휴식처가 되고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에 쌓여있었던 오봉지, 신록의 계절 5월의 낯빛이 초록초록하다.

오봉지 주변으로는 유독 까페가 많다.

바뚜,그링고,소풍,능금까페등 탁 트인 자연을 마주하며 마시는 차 한잔도 아주 운치있는 멋이지 싶다.까페에는 가벼운 식사도 할 수 있다하니 휴일날 가족과 함께 나와보는 재미도 나름 괜챦을듯 싶다.

 

 

< 평행세계 속으로 > 이즈쓰다

그곳에는
또 다른 내가 있다
흔들릴망정
다름이 될 수 없는

그곳에는
날 닮아가는 네가 있다
너무나 닮아서
아니라고 발뺌할 수도 없는

또 다른 내가 있고
나 닮은 네가 있다

바람이 물결을 세차게 흔들어도
모터보트의 물살에 파문이 일어도
잠시후면 변함없이
내가 되어있는
나를 닮아있는
우리의 모습이 있다.

너무 닮아있어
숨길 수 조차 없는
나는 그냥 그대로의 나이고
너는 그냥 그대로의 내가 될 수밖에 없는

그곳에는
살아서는 데칼코마니
죽어서는 도플갱어인
시공을 넘어선 평행세계가
그림처럼 풍경 속에 마주하고 있다
나는 너의 영원의 군주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다른 차원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어느 시간의 한 부분에 다른 차원으로 가는 길이 있고

미처 깨닫기도 전에 어느 순간 다른 세계의 문에 서 있을 거 같은...
아바타에서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