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무해변에서
#MD윤혜진(울산시립무용단소속)
작년에 대왕암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무용이 선의 예술이라면 사진은 면의 예술이다.
찰나의 순간으로부터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표현한다는 것에선 큰 차이는 없으나 사진은 정적이고 무용은 동적인 느낌이 더 강한 건 사실이다.
< 아뿔싸 꿈이로구나 > 이즈쓰다
그대의 모습
어여쁘고 은은하며
그대의 춤사위는
한 떨기 해당화처럼 애절하다
바라봄에 황홀경이고
눈 감으면 무아지경인데
인간과 선녀를
무엇으로 구별한단 말이오.
가냘픈 손짓 만으로도
마음을 주체할 수 없고
현란한 몸짓 만으로도
형언할 바를 모르겠는데
그대는
꽃잎같이 날리고
내 시선은
허공만 공허하게 휘젓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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