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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가볼만한곳 ]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 삼한의 소국 감문국

역사와시사/역사 제대로 알자

by 이즈원 2023. 5. 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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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감문국
#동부연당
#원룡장군전설
#애인고개전설

중국에서 남하한 위만(중국에서 남하한 유민)이 고조선의 준왕을 몰아내고 한반도의 패권을 쥐었으나 위만조선도 한에 의해 멸망한다.
이후 위만조선의 일부는 남으로 내려와 마한의 모태가 되고, 일부는 가야로 흘러들어 간다.
단군조선과 부여는 제쳐두고라도 위만조선 이후 삼한에만 무려 30개국 이상, 가야도 22개가 넘는 나라가 무려 600년가량 존재했지만 역사책에서 반 페이지 분량도 다루어지지 않는다. 식민사관에 의해 철저히 배제되었던 게 원인이며, 아직도 한국주류 사학계는 고조선의 존재를 위만조선에 국한시키고 있다.

국사책에서 접하지 못한 한반도 내의 잊힌 국가들을 보면 유독 관심이 간다.
문화는 한 나라의 역사와 함께 계승되는 것이다. 속속들이 알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흐름 정도는 알아야겠다는 게 소견이다.

공단 조성 과정에서 일단의 유물이 발견되었고 확인 과정에서 당시 이 지역에 감문국이라는 국가가 있었다는 게 세인에게 알려졌다.


고대 한반도에는 삼한에만 30여 개의 소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며 존재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김천의 원뿌리라 할 수 있는 감문국은 삼한(변한 12국 중 하나)의 소국이었다

금호왕릉

감문국은 금효왕을 마지막으로 서기 231년 사로국(신라)에 병합되었다. 국가라 하지만 부족국가 형태를 벗어나지는 못했던 것 같다.

동부연당

동부연당은 당시 감문국에 딸린 궁궐 내 연못이었다


감문국이 있던 감문은 신라가 금강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였으며  세력이 커지던 남쪽의 가야세력을 견제하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감문국과 관련해서는 샘의 물을 마시고 장군이 되었다는 원룡장군 설. 부모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죽게 된 애인고개 설 등이 전해 내려온다.

진을 펼치거나 군사를 조련할 때 전쟁에 출전 시나 개선 시 군사를 위로하는 굿으로 출발 점차 군악형태로 바뀐 빗내농악 (무형문화재 8호) 이 전해진다.


역사는 그 민족의 뿌리다. 민족에게 자부심을 심어준다. 중국의 동북아공정, 일폰의 임나일본부설 같은 가짜역사 말고 진짜 우리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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