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나날이 새로워지는 송해공원

#송해공원

욕심 안부린다 딱 송해선생님만큼만 살면 된다.

이쁜 조형물들이 많이 생겼다.

나날이 이뻐지는 송해공원이다.

<옥연지에서>

튤립 진 자리
양귀비가 피었네
한 봄이 닫히니
한 봄 달아 열리니
아쉬움과 설렘
꽃 팔자도 새옹지마네
앞서거니 뒤서거니
꽃 피고 짐도 찰나의 일이네

프레임안의 백세정

인연을 만들려면
사람 맘 재지 마라
좋아한다 말해야만
가다가도 멈추어 선다
세상과 사귀려면
저울질하지 마라
가슴 먼저 열어줘야
품에 찰싹 안겨온다.

시절은 하 수상하고
계절은 어수선하니
삼라만상이
예외일 수 있으랴
필 때 되면 피고
질 때 되면 지고
그것만 잘 지켜도
꽃처럼은 사는 거네

백세교와 백세정

이맘때의 송해공원은 유독 더 이쁘다. 새로 도로가 나면서 접근성도 좋아졌다.

그 말이 생각난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그가 남긴 발자취가 그러하다.
없지만 늘 곁에 있는 국민 MCl

재밌는 캐릭터다.
옛날 동네 백수형 같은

은제부터 기다린 거니? 오래 그러고 있은 거야? 얼굴 많이 상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