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가볼만한곳 ] 예산의 봄 ~ 대흥동헌&의좋은 형제마을

#예산의 좋은 형제마을
#대흥동헌의 봄

예당호 근처 의좋은 형제마을, 실제로 의 좋았던 형제가 살았던 곳이래요. 형제마을 인근에는 옛 관아이던대흥동헌이 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예산지역 내 현존하는 유일한 관아건물 대흥동헌 관아

정면 6칸, 측면 2칸, 처마높이 3.3m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 형태의 관아 건물이다.

관아뒤  건물은 드라마촬영지로  사용된 곳으로 둘러싼 돌담과 장독대가 고풍스러운 곳이다.

이곳에는 아름드리 벚나무가 하나 있다. 마치 명재고택의 장독대를 닮은듯하다.

금방이라도 장 떠시던 할머니가 웃으며 돌아볼 것만 같은....

시간은 어린아이를 어느새 훌쩍 큰 어른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이리 이쁜 화장실에서 어찌 흘릴 수 있겠습니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건  눈물만이 아닌데 아직 흘리고 다니니... 에구

대흥동헌에서 마주한 봄의 정취에 막걸리에 얼큰하게 취한 취객이 되게 한다.

< 대흥동헌에서 > 이즈쓰다

아지랑이처럼
발끝에서 시작된 봄
한동안
가슴 안을 돌아다니더니
이제 뇌까지 전이되어
오감을 마구 점령해 버린다.
기대 안 한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봄날의 풍경
그곳에도 봄은
이미 세상을 휘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