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대표꽃말은 자연에의 사랑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자목련의 꽃말은 믿음이다.
#목련지애사(木蓮之愛死)
바람 아직 거친 날
꼭 감싼 꽃잎을 열어
순백의 황홀한 삶을 살더니
바람조차 침묵한 어느 봄날에
너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고결한 작별을 위해
하얀 손수건으로 化해
대지를 온통 수놓고 있다.
삶은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
한때는 세상의 모든 것이었고
죽음은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
한순간 세상에서 지워지고 마는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땅 비집고 나올 새 생명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초개같이 내던지고 있다.
목련인 한번 꽃잎을 열면 오매불망 북녘만 바라본다 해서 목련북향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목련이 진다는 건 사실 봄이 작별을 예고하는 것이다. 땅 비집고 나올 새 생명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초개처럼 내던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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