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로의 여행 6
#서문시장과 동산의료원
#3. 1 만세운동과 계성학교
#폰카+디카+신상+창고사진
달성공원의 서쪽에 위치한
서문시장은 조선 3대 장터 중 하나였을 만큼 규모가 큰 시장이었다.
선교사들이 조선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한 일이 의료와 교육 사업이었는데
1899년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에서 출발한 복합의료센터인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거룩한 시작'이라는 뜻이 담겨있는 계성 학교는 이와 무관치 않다.
계성학교는 유도 김재엽 선수의 모교이며. 정문을 들어서면 라일락, 목련, 매화나무 들로 둘러싸인 50 계단이 나오고, 그 정면에 핸더슨관이 아담스관과 맥퍼슨관이 핸더스관 좌우에 있다.
정면 건물이 본관 격인 핸더슨관인 데 5대 교장인 핸더슨이 선교사 블레어가 미국에서 모금한 자금으로 1931년 2층으로 건립한 르네상스식 건축물이다
현 계성교회로 사용 중인 맥퍼슨관 앞에는 설립자 제임스 애덤스 (한국명 안의와 ) 동상과 비석이 있다.
계성학교의 초대 교장은 선교사 제임스 애덤스로 아담스관은 1908년 선교사 애덤스가 자기 가문의 재산으로 건축한 서양식 교사 건물이다.
건축 당시 아담스관 외벽에 사용된 벽돌은 헐린 대구 읍성의 돌을 사용하였는데 머릿돌은 1995년 계명대 성서캠퍼스를 신축할 때 빼내어 계대로 옮겨갔다.
3.1 운동 당시 애덤스관에 있던 등사실에서 독립선언서가 등사되었고 지하실에서 태극기가 제작되었다.
독립선언문은 동산의료원 뒤편의 청라언덕과 90 계단을 거쳐 서성로 근처에서 낭독되고 대구역과 2.28 공원을 중심으로 3월 1일과 8일 두 번에 걸쳐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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