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하중도 축제
#정원박람회
대구 하중도가 들썩이고 있다.


하중도(금호꽃섬)는 강 하류에 생기는 섬으로 강의 유속이 느려지며 토사가 쌓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섬을 뜻한다.
대구 하중도에서는 '한류 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자'는 주제로 10월 24 - 28일까지 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참가하는 출품 작품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동시에 5만 평의 대지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코스모스, 들국화, 댑싸리 등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다가올 주말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와 조형물 사진 포인트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겐 더욱 흥미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하중도를 벌써 수차례 와봤지만 올해처럼 풍성한 때는 없었던 걸로 아는데 미리 와본 바로는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도 모자랄 정도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것 같다.

< 하중도 가을 아리랑 >
우산 없이
가을 비속을 걸으니
바람의 장난질에
꽃들이 연신 인사를 한다.
은연중에
오른손을 들어 답례를 한다.
마치 레드카펫에 선
배우라도 된 양.
펼쳐놓으니 한 폭의 수채화다.
거기로부터
향기는 코끝으로 달려든다
빛이 없을 때
더 반짝이는 별들같이
햇빛이 게으르건 말건
꽃들은 별인 양
더 화려하게 빛내고 있는데
최고의 정점을 찍고
다 가졌던 걸
선 듯 내려놓을 줄 알아서
다시 온다 말없이 가도
지쳐갈 때쯤
약속한 듯 돌아오기 때문에
가을이 좋아질 수밖에
맘에 들면 사랑할 수밖에
햇빛이 부지런해졌으면
빛이 생을 어루만져 주었으면
바람이 부드러워졌으면
그 숨결로 세상을 품어줬으면
바라는 바 몇 마디
가을 하늘에 부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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