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바위
아직 여름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울산이 통합되기 전 울주의 대표적인 명승지 중 하나가 선바위이다.

선바위 옆에 세워진 용암정은 성리학의 대가인 김종직 권상일을 칭송해 세운 정자로 이곳에는 용(백룡)이 있었다 전해지며 가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다고 한.

입암이란 마을과 정자의 아름다운 경관으로부터 선바위는 유래하게 된다.

선바위는 중생대 백악기부터 형성된 퇴적암바위로 맞은편 선바위공원과 태화강 생태관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



더 가까이서 직관하려면 태화강 생태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선암사를 찾아 걷다 보면 용암정을 만나게 되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으로 자연형성된 선바위를 대면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유명세를 탄 이후 기이한 퇴적암 층에 앉아 선돌을 배경으로 인생샷 남기는 명소가 되고 있다.

< 울산 선바위를 보며 >
하늘이 열리고 닫히기를
비바람이 치고 그치기를
생명이 나고 사라지기를
수천수백억
신불산의 영험한 정기
지상까지 뻗쳤는데
태화강의 도도한 물줄기
품고 또 안았거늘
悠久하면서도 無限한 게
있냐고 물어온다면
감히 선바위라
답하지 못할 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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