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 정세를 지켜보며
9월 3일 중국 전승절 행사가 2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의 주요 관심사는 중국 시진핑, 러시아 푸틴, 북한 김정은의 회담이었다.
미국의 일방통행식 군사 경제 정책에 세계가 바짝 신장한 모앵새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러우전쟁은 아직 진행형이고, 미중갈등은 수면 아래서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 완전한 핵보유국임을 선언한 북한에 대한 비핵화 등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중, 러 북이 어떤 공동대책을 구상할지도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대화란 한 편의 일방적 요청과 다른 한 편의 무조적적인 수용으로 결론 나는 게 아니다. 설령 가능하다 해도 합의에 대해 잠재적으로 파기될 공산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남묵대치중인 우리는 이들 국가의 움직임에 예의주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건 비단 국가 간 회담뿐만 아니라 남북 화해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입장이나 아니면 노사협의,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상호 관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대 사랑하기를 원하는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맞을까?
사랑과 통일? 어울리지는 않지만...
사랑하기 위해서, 통일이 되기 위해서
여기에도 고용관계에서나 볼 수 있는 갑을관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사랑에 있어서 누가 을일까?
그건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다. 그것이 일방이든, 쌍방이든..
더 많이 사랑하는 누군가는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일부 또는 많은 부분을 포기할 줄 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깝지가 않다. 왜냐하면 간절히 사랑하니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
그럼 갑은 누구일까? 상대적으로 높은 쪽에 서있으면 그게 갑이다.
지금까지의 남북대화를 보면 누가 갑인지 을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분명 우리가 북한보다 월등한데 북한을 향한 우리의 모멘트는 늘 북한이 양보해야 한다라든가 아니면 적어도 동등한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이루어진다. 이게 대화자체를 할 수없게 만드는 이유이다. 상호 이해와 공감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그것보단 서로의 입장에서 상대 먼저 양보하라고 종용한다. 이때는 더 강한 편이 더 있는 편이 갑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주면 된다.
공감은 그로부터 발현되고 대화의 물꼬도 트이개 되는 것이다.
잃을게 없는 북한과 잃을게 많은 대한민국,아무리 지원한들 전쟁보다야 더 비싼 비용이 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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