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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거세 탄생설화가 전해지는 경주 나정에서 추는 칼의 노래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5. 9. 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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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정(사적 제245호)
#칼로 피우는 꽃 검무

나정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 탄생설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삼국사기에는 진한 고허촌의 촌장 소벌공이 나정 옆 수풀 사이에서 말이 울고 있어 가보니 말은 없고 빛나는 붉은 알이 있어 갈라보니 갓난아기가 나왔다고 한다.
혁거세는 세상을 밝힌다는 뜻이다.


주위로 무궁화 꽃이 꽤 많이  피어있다.


나정에서는 조선 순조가 내린 탄생내력을 기록한 유허비와 팔각건물터, 그 외 다른 건물터의 흔적이 확인되었는데, 국가적인 제사의식을 행했던 걸로 유추하고 있다.


나정에서의 검무라!
검무는 칼로 피우는 꽃이라고 한다.
검무는 삼국시대 활랑 황창랑이 처음 추었다고 전해진다. 설화에는 7세에 백제로 들어간 황창이 칼춤을 잘 춘다는 소문을 듣고 백제왕이 불렀는데 칼춤을 추다가 왕을 죽였다고 한다.


< 말 한마다가 >

하는 말이 고우면
마음속에서 꽃이 피고
말속에 칼이 있으면
사람이 아프기도 하다


아니란 걸 알면서도
칼이 칼집을 떠나면
나 힘들고 상대는 아프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 하는가 보다


삶 자체가 고난이라
괴로움이 다반사지만
홀연히 내뱉고 나면
속은 후련할까 아릴까



어떤 것들에 있어서는
툴툴 털어버리려 해도
찰싹 달라붙어
떨쳐 낼 수 없는 게 있다던데


진심의 사랑이라면
사라지기도 한다지만
언젠가 돌아온다고 하지
잊히면 칼을 물었던 게고
기억되면 검무를 추었던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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