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망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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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망월사는 불교 18개 종단 중 하나로 원효가 종조인 대한불교 원효종의 본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원효는 부처는 마음속에 있으므로 깨달음을 얻고 바른을 실천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원효는 화정사상을 통하여 선종과 교종으로 나뉘어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극심하게 대립하던 당시의 불교에 대해 극단으로 치우치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평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그의 사상은 후에 지눌과 의천에 계승되며 불교의 사상체계를 더 확장시키는 마중물이 되었다.
경주 망월사 대웅전 앞으로 배롱꽃이 활짝 피었다.
배롱나무 아래 여인이 서니 마치 등과 불 같다. 등이 있어야 불을 밝힐 수 있고 빛이 나는 이치와 같다.
상호 보완적이다.
꽃과 여인이 함께 있으니 아름다운 구도가 만들아진다. 마치 원효가 말한 화정사상과도 맥이 통한다.
어우러져야 사진도 맛이 난다.
< 깨달은 바 있어 >
시도 때도 없이
피는 줄 알지만
제각기 피는 때 있기 마련이고
지천으로 널린 게
꽃이라고 한들
보아주지 않으면 무슨 재미냐
꽂이 이쁘고
여인이 아름답다.
여름색에 어우러진 배롱꽃이
곱게 분단장한 성숙한 여인이
한쌍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어찌 모른 체 외면한단 말인가
햇빛 날카롭게 비수를 꽂고
더위 기세 덩달아 맹폭이라도
이 순간을 하릴없이 지나친다면
아무개가
망월사 어떠냐 물어 왔을 때
무얼로 지금을 설명한단 말인가
행여 원효가 꿈속에 나와
망월사 왜 왔냐고 슬쩍 떠 오면
생각 곧고 마음은 천사 같으나
속세의 꼬임에 흑심 발현 잦으니
꽃과 여인에 미혹되지 않는
깨달음 얻으려 왔다 답하려 하오.
생각이 선하면
곧 부처라 하지 않으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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