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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가볼만한곳 ] 한밭수목원 겨울과 봄의 사이에서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2. 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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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의 속도는 모르지만
시간의 속도는 그 속도 이상으로 빠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2월이 더 짧아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겨울이 분명하지만 봄 기운이 바짝 다가온 것 같다.
바깥 날씨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수목원 열대식물원은 후덥지근하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놀다가 들어간곳
숲이랑 이라는 이름의 카페

옆은 곤충생태관이다.
생태관 앞의 큼지막한 구 위의 나비 모형이 눈에 들어왔다.

생태관 조금 위에 S자형의 나무테크로 길이 나있는 연못이 있다.
억새와 정자 있을 건 다 있다.


< 겨울 즈음에 ~ 이즈 >
하얀 눈송이를 들고
설렘으로 다가왔던 겨울
미운 정, 이쁜 정이 들어서인가?
겨울은 아직인데
약삭빠른 우리는
또 다른 계절에 벌써 마음을 주고 있다.

아쉬울 때 떠나보내야
추억이 된다.
간절하게 그리워질 때
다가서야 사랑이 된다
겨울은 추억처럼 남겨져야 하고
봄은 눈부시게 다가와야 한다

만날 때 헤어짐을
아니 생각한 적 없기에
영원할 수 없음을 슬퍼말고
짧더라도 함께 했음을 기뻐하자
그렇게 이별하고 사랑하다 보면
시간은 또 하나의
전설 같은 story로 남게 된다.

시간의 흐름은 생각 이상으로 빠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2월이 더 짧아 그럴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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