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시즌이다.
외래종인 금계국이 꽃계를 통일하려는 듯 뛰어난 생존력과 번식력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운 좋은 날이다.
일출에 안개까지 덤으로 얻었으니
침묵하던 화가가 붓을 들었다
빛을 머금은 노란색에
파랑 하늘이 포옹을 하니
초록빛 세상이 인사를 하고
적빛으로 물든 땅 위에
파랑 하늘이 입을 맞추니
세상이 숨을 쉬기 시작 안다.
현란한 색의 유희다.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유희를 건지기 위해 바빠진 아침이었다.
하루의 빗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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