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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가볼만한곳 ] 겨울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명동성당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1. 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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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한 사회가 얼마나 위대한 가는 그 사회가 가장 궁핍한 이들을, 가난밖에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어록 중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명당성당은 1898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다.
본당 우측의 천주교 서울대교구 역사관은 성당보다 앞서 지어졌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벽돌 건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는 것이 아닙니다.”~ 교황 어록 중에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깊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이다.

비싼 여행 경비를 써가며
굳이 로마에 올 필요가 없다고 주교들과 신실한 신도에게 전해달라.

그 대신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자선단체에 그 돈을 기부하라. ~ 교황 어록 중에서

성지순례 한다는 명목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좀 깊이 새겠으면


계단을 오르면 본당 정면에 예수님이 태어난 말구유 조형물이 있다.
예수님은 생전에 세상으로 나가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 “저는 교회가 거리로 나가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세속주의, 편안함, 성직주의 등 우리를 교회 안에 가둬 놓는 모든 것에 저항하길 바랍니다.” ~ 교황 어록 중에서


본당 좌측엔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이 있다.


동상을 지나치면 본당의 배후인데 성모마리아상을 만나게 된다.

명동성당은 김수환 정진석 염수정 추기경 3분이 사목 하신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19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의 피신처로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민주화의 성지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찻잔을 앞에 놓고 신학이나 논하는 점잖고 위엄 떠는 신자가 되면 안 됩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용감한 신자가 돼야 합니다.” ~프란치소코 교황 어록 중에서


사회적 정의의 잣대를 넘어서는 이기적 이윤 추구 때문에
세계에 얼마나 많은 실직자들이 있는지 생각하고 있다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을 현대에 맞게 고치면 ‘경제적 살인을 하지 말라’가 될 것입니다.” ~ 교황 어록 중에서

주 69시간 노동을 얘기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 민국 기업인들에게 하는 말씀 같기도 하다.


“우리는 가난을 물리치기 위해 싸워야지, 가난한 사람들과 싸워서는 안 됩니다.”

짧은 명언들이지만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말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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