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도시
#부산 해안산책로
부산은 뉴욕, 라스베이거스, 프라하, 부다페스트, 리우, 상하이와 함께 세계 7대 야경 도시로 꼽힌다. 하지만 부산의 낮도 밤만큼 아름답다.
꽃이 이쁘다고?
바보야 생명의 근원은 바다라고
부산 3대 해안산책로
1. 오륙도에서 이기대 공원 쪽으로 이어진 갈맷길,
2. 해운대 동백섬에서 송정 청사포까지 이어진 문텐로드
3.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역 철길을 따라 이어진 블루라인파크
바다절경과 연계된 아름다운 해안길이다
(난 한 곳 빼고 다 걸어봤다)
< 바다에 가는 이유 > 이즈쓰다
겨울엔
나를 내려놓으려 바다로 가고
봄에는
나를 깨우려 바다로 간다.
그 수평선 너머에
무엇인가 있을 거 같아서
답을 얻지 못하더라도
미련 없이 돌아온다.
그래야
또 가야 할 이유가 생기니까
먹먹한 그리움과
그곳에 닿을
낡은 통통선 한 척뿐이라도
나는 바다로 간다.
닿지 못하더라도 괜찮아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기니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시작되는 미포정거장 앞 해변이다.
미포-송정간 철길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이 개통되어 일제의 자원수탈및 광광자원화를 위해 건설된 동해남부선의 본선구간이다.
그린레일웨이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2021)
한국관광의별 선정(2022)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수상(2023)
해운대미포-송정에 이르는 이 구간은 협소한 지형탓에 뒷전으로 밀려있다가 2020년철도시설 공원화 및 관광편의시설 조성계획에 따라 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광장입구에는 BTS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중국에서 선물한 대형 꽃 터널이 설치되어 있다,
이동수단은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가 있는데 기대했던 것에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블루라인 파크 첫역인 달맞이역은 북한 간첩선 침투로 접근금지 되었다가 공개된 곳이다. 달빛 무지개터널과 몽돌해변이 인기가 있다.
해뜨는 장면을 감상하기 좋은 도심속 작은 어촌마을 청사포의 인기스팟으로는 쌍둥이 방파제 등대가 유명하다
청사포의 원이름은 푸른뱀이었으나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푸른 모래 포구의 청사로 바뀌었다. 2017년 국토경관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푸른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스카이워크 전망대이다.
구덕포는 원래 갈대가 많아 가래포또는 가을포로 불렀는데
조선후기 광주노씨가 송호재라는 정자를 지었다 하여 송정으로 불리게되었다.
마지막 정거장인 송정역사다.
송정역사앞 송정해수욕장은 애변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 때문인지 서퍼들의 낙원이라고 불린다.
한편에 죽도공원이 있으며,죽도공원 끝으로는 송일정이라는 정자가 있으며 주변으로 먹거리촌이 형성되어있다.
죽도공원 뒤펀으로 사진스팟인 송도등대가 있다
종착지가 어디이든간에 길은 이어지고 우리는 그 길의 연장선에 다시 서 있게된다.
멈춰선 자리가 어느 이름모를 낯선곳이라도 살아있음으로 다시 걸어가길 멈추지 않는다.
이상 부산 걷기좋은 길 블루라인 파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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