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핫하지 싶은데
제가 마침표 찍었으니 더 이상 관심두지 마세요.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변하시기를 좋아하시는 꽃의 심뽀.
꽃 진줄 알았더니 아직 피지 않은거라허니..
허탈하게 벚꽃을 보다가 아쉬운 마음에 몇자 적었습니다.
피고지는걸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알다가도 모를 꽃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죠.
여자 마음 같다고
전혀 감을 잡을수 없으니
< 꽃의 마음이 여심과 같아 >
뾰로통해 있다가도
말 한마디에 곱게 단장하고
길을 나서듯 아름답게 피고
좋아하는 듯하다가도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냉정하게 돌아서듯 홀연히 지는 게
꽃의 심뽀고 갈대 같은 여자의 마음이다.
변덕이 죽 끓듯 하면
꽃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하나?
템포 좀 맞추어 피고지자
개금벚꽃.
이쁘면 뭐하냐?
내 눈앞에 피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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