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가볼만한곳 ] 바다뷰가 시원하다 ~ 갯마을차차차의 촬영지 사방기념공원

#사방기념공원
#묵은봉 촬영
#다 함께 차차차 촬영지

아침저녁으로 겨울 같은 봄이다.
온도와 괴리감이 점점 커지지만 이번주를 고비로 완연한 봄날씨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인생은 수학 공식이 아니라고.
미적분처럼 계산이 딱딱 나오지 않을뿐더러 정답도 없어.
그저 문제가 주어지면 내식으로 풀면 되는 거야.

내 마인드랑 비슷한 갯마을 차차차의 명대사를 인용하는 거냐고?

하류로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막기 위해 상류에 설치하는 댐을  사방댐이라 한다.
포항 사방기념공원은 근대적 사방사업이 시작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포항항과 영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기념관이 있으며
공원 내에는 사방사업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다.

인기리에 종방 된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곤륜산 묵은봉으로 오르기 위해선 힘든 길과 편한 길의 두 갈래가 있다.

물론 못 가도 힘들지만 빠른 길이다.

묵은봉에는 홍반장이 고치던 배 한 척이 놓여있다.

배와 바다를 배경 삼아 멋진 사진이 나오지만 하수는 대충 찍는다.

 

이곳에서도 멋진 동해바다뷰를 조망할 수 있고, 여름이면 배 주위로 핀 이쁜 맥문동도 볼 수 있다.

주변으로 타이타닉 전망대라 불리는
칠포전망대와 청진항, 이가리닻,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로케이선 장소였던 청하공진시장등 둘러볼 볼거리가 꽤 있다.

사랑은 이유를 묻지 않고 주고도 혹시 모자라지 않나 걱정하는 것이라는데...
푸른 바다뷰가 딱 그 느낌이다.